영동군, 2023년 일손기동대 성공적 운영

9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일손기동대 운영 시작

양승선 기자

2023-09-21 12:19:04




영동군, 2023년 일손기동대 성공적 운영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군은 일손이 부족한 관내 취약계층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일손지원 기동대’를 운영한다.

​ 21일 군에 따르면 일손지원 기동대는 재난·재해·부상·질병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어려운 취약계층 농가 및 소기업 등에 일손을 지원해 인력난 해소와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일손지원 기동대 운영을 위해 총 6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농 및 소기업이 급증함에 따라 2024년에는 일손지원 기동대 인원을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 지원 대상자는 재난·재해·부상·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75세이상 고령 농가 여성 농가 장애인 농가 등 취약계층 농가이다.

또한 쌀 3㏊ 과수 1㏊ 화훼 0.3㏊ 채소 1.5㏊ 미만을 경작하는 소농 및 매출액 120억 이하 제조업 분야 중 추석 명절 수출물량 급증 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기업이다.

​​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상반기 사업추진에 이어 하반기에도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손지원 기동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일손기동대 대상인 한 농가주는 “몸이 불편해 일손지원 기동대를 신청하게 됐는데 농사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시기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 이런 사업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상반기 일손지원 기동대는 관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농가 154곳을 방문해 포도 순따기 등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

하반기 일손지원 기동대는 9월부터 11월말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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