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제2회 추가경정예산 5348억원 확정. 480억원 증액

양승선 기자

2023-09-25 11:13:58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충청뉴스큐] 보은군은 지난 25일 385회 보은군의회 임시회에서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480억원이 증액한 5,348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454억 1,761만원이 증가한 4,994억원, 기타 특별회계는 25억 8,594만원이 늘어난 353억원으로 편성했다.

주요 재원은 추가 확보된 지방세 및 세외수입 38억원, 지방교부세 89억원, 조정교부금 24억원, 국도비 보조금 등 증가분 101억원, 2022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 잉여금 등 보전 수입 증가분 228억원 등을 재원으로 활용했다.

이번 추경안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의 신속한 수해복구 및 주민 안전관리 예산을 우선적으로 반영했으며 호우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지역경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추경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집중호우로 인한 소하천 재해복구 사업 등 국토 및 지역 개발 분야 134억원 지방상수도 확대 보급 사업 등 환경 분야 34억원 한우유전자원센터 운영 장비 구입 등 농림해양수산분야 56억원 지방투자기업 지원 등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59억원 군도 7호선 정비공사 등 교통 및 물류 17억원 등이다.

최재형 군수는 “신속한 수해복구와 주민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게 됐다” 며 “내년도 경제 성장세 둔화 예상에 맞춰 건전한 재정 운영과 민생안정,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군을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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