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보건소, 정신건강증진사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지자체 정신 응급 대응 부문, 국민 정신건강 증진 이바지 공로 인정

양승선 기자

2023-10-10 08:49:10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뉴스큐]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10일 서울시 중구 엠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정신건강의 날 행사’에서 정신 응급 대응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 중 지역기반 정신응급 대응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한 2개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흥덕보건소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및 자살시도자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한 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병원-경찰-소방 등 응급 대응 협의체 운영과 선제적 조치, 적시 대응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국민 정신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흥덕보건소 관계자는 “2017년 8월부터 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자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정신건강연맹은 지난 1992년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10월 10일을 ‘세계 정신건강의 날’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1968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4월 4일을 ‘정신건강의 날’로 제정해 기념해 왔으나, 지난 2017년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세계 정신건강의 날인 10월 10일로 정신건강의 날을 변경, 법정 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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