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조선해양기자재기업 맞춤형 수주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업체 모집 … 마케팅 등 지원

김인섭 기자

2019-03-29 08:46:28

 

울산광역시

 

[충청뉴스큐] 울산시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지역 조선해양기자재 중소·중견기업의 위기극복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를 위한 ‘조선해양기자재기업 맞춤형 해외수주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총 3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국제 조선해양전시회 울산공동관 운영, 국내외 대형선주 및 선급, 조선사와의 간담회 지원, 해외마케팅을 위한 홍보 동영상 및 외국어 카탈로그,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이다.

시는 우선 오는 6월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노르 쉬핑 전시회를 시작으로, 10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코마린, 12월 중국 상해 마린텍 차이나에 울산공동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울산시에 사업자등록이 되어있는 중소·중견기업이며, 사업 신청에 대한 상세내용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누리집를 참조하거나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기반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전시관임차비 100%, 전시관장치비 100%, 통역료 100%, 왕복항공료 50% 등이 지원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조선해양기자재기업의 수출증대 및 일자리창출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5억 원을 투입해 울산의 조선기자재 기업 39개사를 대상으로 해외수주 지원사업을 벌여 총 9,759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주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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