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3 노인복지통계 공표

조원순 기자

2023-12-29 10:47:41




부여군청사전경(사진=부여군)



[충청뉴스큐] 부여군이 노인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2023 부여군 노인복지통계’를 공표했다.

이 지표에는 인구, 주택 및 건축물, 복지, 고용, 건강, 연금 등 6개 부문, 75개 항목이 수록됐다.

2023년 5월 31일 기준 부여군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대상이다.

부여군 각 실과, 소속기관, 통계청을 포함한 정부 각 부처 및 국내 주요기관에서 보유한 행정자료를 연계해 작성됐다.

부여군 노인인구는 23,846명으로 전체 인구 61,800명 가운데 38.6%를 차지한다.

노인인구 비율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읍면별로는 양화면이 57.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충화면, 옥산면, 남면 등이 뒤를 이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을 보면 노인인구 23,846명 가운데 수급자가 2,144명으로 집계돼 9.0%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성 비율이 10.9%로 남성 비율 6.6%보다 높았다.

읍면별로는 구룡면이 13.4%로 가장 높고 내산면 5.1%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노인인구 가운데 장애인 등록인구는 4,448명으로 18.7% 비율을 보였다.

장애인 등록인구 대비 노인 장애인 등록인구 비율은 양화면이 78.5%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임천면, 세도면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인 곳은 규암면으로 나타났다.

주요 5대 암 가운데 노인 진료인원은 위암 진료인원이 242명으로 가장 많고 대장암, 폐암이 뒤를 이었다.

노인 5대 암 진료비는 폐암이 24억1,457만원으로 가장 높은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만성질환 중 노인 진료인원은 고혈압이 10,557명으로 가장 많고 노인 진료비는 정신 및 행동장애가 1,491,531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 지표는 고령화 관련 정책수립 및 의사결정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료는 부여군 홈페이지 ‘정보공개-통계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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