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독점업체 배제 지침 당진시는 무시 지역업체 반발
학교급식 독점업체 선정 당진시 앞장 - A 업체, “당진시장의 의지로 독점업체 배제 가능한데, 반대하는 건가? 입장을 분명히 해라”
A 업체는 모집기간 훨씬전에 시에 접수? 확인 “당진시 문제없다”
양승선 기자
2024-01-10 17: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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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시장 오성환)가 충남도의 독점 업체 배제 지침을 무시하고 2024년 당진시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적격업체를 선정공고를 진행한것에 대해 지역업체들은 보이콧의 의미로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당진시가 앞장서 지역업체를 사지로 내몰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충남도는 그동안 독점업체 문제를 두고 지역민간, 업체간 갈등이 생긴 것을 두고 개선책으로 2024년부터 각 지자체에 독점 업체 제외 지침(기준)을 내려 보냈다.
하지만 당진지는 충청남도 지침은 당진시 급식업체 선정에는 해당되지 안는다며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업체선정에 나선다는 입장을 밝혔고 실제로 충청남도 지침을 빼고 모집공고를 내보내 특정업체 밀어주기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당진시는 독점업체 해소와 지역업체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노력은 하지 않고 충청남도이 독점업체 제외 지침까지 무시해가며 몇년째 이어온 갈등을 부추키며 공공급식 지역업체를 사지로 내몰고 있다는 비판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다.
당진시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 해당 시군에서 추천이 제외되어도 업체와 자율적인 계약가능. 이 문구를 들며 시에서는 “충청남도의 지침은 2024년 학교급식 우수식재료 공급업체 선정에 한정된거고 당진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선정하고는 전혀 상관 없다. 시는 예전과 같이 업체를 선정할 것이며, 충청남도 지침은 따를 필요는 없다” 라는 입장을 밝혔다.
위 문구(지침)에 대해 충청남도 관계자는 “충청남도의 지침을 따르는게 원칙이지만 각 지자체장의 의지에 맡긴다는 의미다. 당진시장이 충청남도의 지침을 무시하고 자율적으로 계약한다면 막을 방법은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당진시장이 충남도의 지침까지 무시해가며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고 당진시 점유율이 90% 이상 되는 타지역 업체를 선정한다면 지역업체의 몰락은 불보듯 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 타지역 A 업체는 모집기간이 1월 8일~10일까지임에도 1월 초에 일찌감치 당진시에 서류를 갖다준것에 대해 당진시에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자 당진시는 "미리내는 건 문제없다"는 입장을 내놔 지역업체들의 분통을 사고있다.
당진지역 B 업체 관계자는 "모든게 타지역 A업체를 선정하기위해 물심양면으로 당진시가 돕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타지역 업체의 독점에 지역업체의 몰락을 지켜만 볼것인가?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내놔야 할 것이다"라며 "솔직히 진짜 힘들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