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중앙선 무단 침범' 논란
안전불감증, 환경불감증 이어...불법불감증까지
하루 수십대가 중앙선을 넘고... 경비원까지 불법 앞장
양승선 기자
2024-02-21 15: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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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대표 신학철)이 당진공장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중앙선 무단 침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안전 및 환경 규제에 대한 무시로 이어질 수 있는 이러한 사례에 대해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LG화학은 당진공장(시공사=현대엔지니어링) 주 출입구와 부 출입구를 드나드는 차량(공사차량 및 일반차량)들이 하루에도 수십대가 중앙선을 무단 침범해 출입 하고 있지만 적절한 조치나 단속은 전무한 상태다.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부터 ㈜LG화학 당진공장 신축 과정에서 안전과 환경에 대한 무시를 보여왔다. 지난해 5월 안전모 미착용(안전불감증), 11월 도로 토사로 인한 비산먼지 발생(환경불감증) 논란에 이어 올해는 중앙선 무단침범 일상화(불법불감증) 등의 문제가 연이어 발생했다. 이것은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를 저버리는 행태로 주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제보자 A 씨는 “대기업(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에서 하는 공사인데 이렇게 대놓고 불법을 저질러가면서 공사를 한다는게 이해가 안가고 입·출입을 담당하는 경비원까지 불법으로 중앙선을 넘어가도록 안내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주민 B 씨는 “중앙선 무단침범은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니다 공사 초기부터 지금까지 쭈~욱 볼 수 있었고 언젠가는 문제가 될 줄 알았다”고 말했다.
신축 중인 LG화학 당진공장에 대한 관련 당국의 강력한 지도와 감독이 필요하며, 이러한 문제가 지속될 경우 더 큰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이에 본지는 LG화학 당진공장의 중앙선 무단 침범 사례를 비롯한 재하도급 위반 등 불법이 자행되고 있다는 제보가 계속 들어오고 있어 이를 취재해 계속 보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