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지역’ 선정

올해 7월부터 지역 내 참여 병·의원에서 서비스 제공

양승선 기자

2024-04-26 06:41:16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관리에 전문성이 있는 의사가 치매환자의 치매 증상과 전반적인 건강 문제 등을 포괄적으로 관리해주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 지역 선정을 위해 의사 대상 참여 신청을 받았고 신청 의사 수, 지역 균형, 인구 규모 등을 고려해 전국에서 22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청주시는 충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관내 11개 의료기관에서 환자 및 보호자 대상 심층 교육·상담, 비대면 관리, 방문 진료 등 치매관리주치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치매환자가 살던 곳에서의 기억을 유지하면서 꾸준하고 질 높은 치료와 관리를 받아 건강한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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