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 천일에너지, 폐목재 무상위탁처리 업무협약 체결

폐목재 처리예산 3억원 절감효과

양승선 기자

2024-05-08 09:17:58




제천시 - 천일에너지, 폐목재 무상위탁처리 업무협약 체결



[충청뉴스큐] 제천시는 7일 천일에너지와 자원관리센터 폐목재 무상위탁처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매년 생활폐기물 양이 증가하는 가운데, 폐기물의 자원순환과 처리비용의 절감을 위해 시와 업체가 손을 맞잡은 것으로 이 협약으로 2025년부터 자원관리센터에 반입되는 대형폐기물 중 폐목재가 선별되어 ㈜천일에너지 BIO-SRF 생산에 전량 재활용된다.

이 사업으로 3,000톤의 폐목재가 열병합발전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고형연료로 재활용되며 연간 위탁처리 예산 3억원 및 200톤의 온실가스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제천시 전체 생활쓰레기 발생량 중 폐목재가 6% 정도 차지하고 있는데 이를 무상으로 위탁처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자원순환 시책을 적극 발굴해 자원순환사회 구축 및 탄소 중립 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제천시 쓰레기 발생량은 1일 평균 143톤으로 연간 52,206톤이며 처리 성상별로 소각 12,739톤, 매립 21,764톤, 음식물 8,414톤, 재활용 5,090톤, 대형폐기물 4,183톤을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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