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당진교육지원청의 관리 감독으로 신축돼 올해 개교한 혜성초등학교·유치원(이하 혜성초)이 일부 부분에 대해 부실시공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충남 당진시 수청중앙로 60에 위치한 혜성초는 지난 3월초 개교했지만 곳곳에서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교 화단을 지탱해줄 담 아래 석축에는 돌과 돌 사이 간 극이 심하게 벌어진 것은 물론 돌 하단부가 채워지지 않는 것이 확인됐다.
이러다 보니 돌 사이에 채워진 흙이 우기시 쓸려나가 붕괴위험까지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또 하나의 문제점은 학교 운동장 옆에 위치한 학생들의 놀이터 겸 화단 옆 공간의 시설물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학생들에게 작은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토목전문가 A는 "아이들이 공부하는 학교 공사에서 이렇게 엉성하게 설계할 수없다"면서 "이는 시공사가 공기를 단축하기 위해 서둘렀던가 아니면 시공능력이 부족해 벌어진 일이라고 질타하고 지금이라도 모두 철거한 뒤 표준시방서에 맞게 재시공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학생들이 수시로 오르고 내릴 시설물의 경우 한치의 오차가 발생해도 그것으로 인해 상처를 입게되어 철두철미하게 시공하는데 이곳은 이 작은 것조차 지켜지지 않았다"고 질타하고 "눈으로 보여지는 곳에서도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데 학교 내부 즉 눈에 뜨이지 않는 부분에서는 얼마나 더 문제가 있는지 외부 전문가를 비롯해 시민과 언론이 나서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대해 당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장확인 후 조치하겠다"고 말하고 "외부 전문가, 시민, 언론 등이 방문 일정 잡아주면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