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문화원장은 2022년 5월 취임 후 당진문화원의 여러 논란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고 지난 달 28일 이사회에사 사퇴를 통보하고 사무실의 모든 짐을 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화원장이 사퇴하면 이사들도 전부 사퇴하고 부위원장 중 최고령자가 직무를 대행한다는 정관에 따라, 문화원 이사들은 당일 모두 사퇴서를 작성해 제출했고 신현만 부위원장이 직무대행을 맡을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기 1년을 남긴 김 문화원장의 용퇴 결정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김 원장의 용퇴는 여러 가지 논란 속에서 문화원이 책임을 진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으며, 이러한 태도는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책임 있는 리더십의 한 예로 칭찬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김 원장의 용퇴에도 불구하고 당진문화원은 여전히 심각한 문제들을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문화원의 신뢰성을 크게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 발전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첫째, 직원 간 갈등과 인사 문제: 직원 A 씨의 병가 처리와 관련된 갈등은 당진문화원의 인사 관리 체계의 허점을 드러냈다. 병가 유급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급 처리된 사례는 직원들 간의 신뢰를 저해하고, 직장 내 괴롭힘 문제로 이어졌다. 이러한 인사 문제는 문화원 내부의 갈등을 심화시켰다.
둘째, 보조금 횡령 사건: 사무국장이 보조금을 횡령한 사건은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법원에서 보조금 횡령으로 벌금 300만 원이 확정되었음에도 해당 사무국장은 여전히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어 공공 기관으로서의 신뢰성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 이는 시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셋째, 공모전 신뢰도 하락: 송익필 선생 선양 공모전에서의 대상 취소 사건은 문화원의 운영 방식에 대한 불신을 초래했다. 오자 논란이 있었음에도 원장이 직권으로 대상을 취소한 결정은 공정성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사건은 지역 예술가들과 시민들의 신뢰를 크게 떨어뜨렸다.
김윤숙 원장의 용퇴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기회가 될 수 있다. 이제 당진문화원은 새로운 리더십 아래에서 투명한 운영과 공정한 인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 사회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시점에 있다.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