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부산시는 27일 오후 2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가유’,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기업인 ‘에스엔시스㈜’와 기업유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시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 ㈜가유 백남열 부사장, 에스엔시스㈜ 배재혁 대표이사 및 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투자양해각서에는 ,투자기업은 부산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며, 특히 지역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기업을 협력사로 참여시켜 연관산업의 동반 성장에 앞장서고 ,부산시는 원활한 투자를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가유는 2004년 2월 법인을 설립해 본사 및 공장은 창원시 마산수출자유지역에 소재하고 있으며, 매출 315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으로 자동차 산업 불경기에도 탄탄한 성장세를 보인다. 2015년에는 부산 강서구 미음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준공, 8단 자동변속기 부품을 양산해 매출신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총 상시고용 인원 110명 중 부산 공장에 40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부지 13,226㎡, 건축 연면적 11,900㎡ 규모의 공장을 신축, 총 27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50~60여명의 신규고용이 예상된다. 투자입지 선정은 부산의 제2공장과 인접한 산업단지에 제3공장 신축의 필요성과 부산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이 결합해 기업유치의 성과를 이룬 것이다.
에스엔시스㈜는 2017년 9월 삼성중공업의 기전팀 사업부문 및 인력을 분사한 기업이며,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설비제어 등 조선기자재를 생산한다. 본사 및 연구인력은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하며 제조공장은 경남 함안에 있다. 상시고용 인원은 129명으로 자본금은 40억 원이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인 선박평형수 처리장치는 국가 핵심기술 지정 제품으로 해역 간 생태계 교란 방지를 위해 선박 평형수의 유·출입 시 해양 미생물 등을 살균하는 장치다. 또한 액화천연가스선 등 고부가 선박을 포함한 다양한 선박 및 해양설비에 맞는 자동화시스템과 배전반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국제산업물류도시에 부지면적 17,900㎡, 건축 연면적 10,230㎡로 총 19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완료 시점에는 이전 및 신규고용으로 총 9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 조선소 주거래처와 인접한 부산 지역에 연구·개발·설계팀과 생산센터를 통합 이전해 경영의 효율화 및 수출 물동량 증가에 따른 물류비 절감을 위해 투자를 결정했으며, 이 기업의 유치로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국내 1∼5위 기업 모두를 부산에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알짜 기업 유치의 마중물이 되어 더 큰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미래형 자동차 핵심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해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전기자동차 등 미래형 자동차산업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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