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봉천천 생태하천 복원 방안 모색

송도호 서울시의원, ‘봉천천 물길, 하늘을 본다. 성공적 봉천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토론회 개최

양승동 기자

2019-06-05 10:20:18

 

‘봉천천 물길, 하늘을 본다. 성공적 봉천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토론회 개최 모

 

[충청뉴스큐]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송도호 부위원장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관악구청과 함께 ‘봉천천 물길, 하늘을 본다.’라는 주제로 “봉천천의 성공적인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도호 부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신원철 의장,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유기홍 국회의원 및 박준희 관악구청장, 봉천천 생태 복원을 바라는 많은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봉천천은 관악산에서 발원해 보라매공원 후문에서 도림천과 합류하는 총 연장 5km의 하천이나 1988년 남부순환로 교통해소를 위해 복개되어 현재는 “봉천로”라는 도로명으로 더 익숙한 상황이다.

송도호 부위원장은 “서울을 비롯한 세계적인 대도시들은 대기오염, 소음공해, 환경파괴, 기후변화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자연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대표적인 자연친화형 정책인 만큼

“봉천천 복원으로 지역주민 여러분이 여가를 즐기고 휴식을 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인근 지역경제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봉천천 복원사업은 타 지역 대비 낙후된 관악구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17년 타당성 조사용역을 완료했고, 현재는 서울시에서 하천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송도호 부의원장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봉천천 복원과 활용방안에 대한 건설적인 방향을 설정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향후 복원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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