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무일 아침, 독서실 가던 소방관의 6분 기적

울산 중부소방서 윤종현 소방장, 투신 시도 시민 극적 구조

김인섭 기자

2025-10-14 15:38:45




윤종현 (사진제공=울산광역시)



[충청뉴스큐] 울산 중부소방서는 지난 10월 12일 동구 방어동 소재 건물 옥상 난간에서 투신을 시도하려는 시민을 태화119안전센터 윤종현 소방장의 신속한 대응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 소방장은 휴무일에 인근 독서실로 가던 중 오전 7시 30분께건물 옥상 난간에 서 있는 남성을 발견하고 즉시 옥상으로 뛰어올라 뒤에서 붙잡은 뒤 침착하게 설득을 이어갔다.

이후 밑에서 지나가던 행인이 오전 7시 36분에 경찰 및 소방에 신고했고 오전 7시 40분 관할 소방서에서 현장에 도착해 지상층에 에어매트를 설치했다.

윤 소방장은 구조대상자를 끝까지 설득해 안정시킨 후 함께 1층으로 내려와 대기 중이던 구급대에 인계하며 구조를 마무리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응한 윤종현 소방장의 판단이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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