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돼지열병 발생, 강원도 '심각' 단계 격상…긴급 방역 총력

선제적 살처분, 이동 통제, 정밀 검사로 추가 확산 차단 주력

조원순 기자

2026-01-19 13:45:55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충청뉴스큐] 강원특별자치도는 1월 16일 강릉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즉시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지사 긴급 지시 시달 -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비상대책상황실 운영 철저 - 도내 돼지 전 농장에 대한 예찰·점검 강화 ASF 긴급 방역추진 영상회의 개최 - 살처분,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차단방역 철저 발생농장 사육두수 2만75두에 대해서는 대형액비저장조를 활용한 신속한 살처분 및 매몰작업에 착수해 1월 18일 20시 기준 1만 두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으며 잔여 개체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처리해 1월 19일 중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추가 발생 위험도가 높은 방역대 및 역학관련 농장·차량에 대한 1차 정밀검사 결과는 전 건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발생농장과 연관된 가족농장과 역학차량 환경검사 역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통제초소 4개소를 운영해 축산차량 및 사람의 이동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시군, 공동방제단, 농협 등과 협력해 소독차량 6대를 동원해 방역대 농장 및 진입도로 등을 집중 소독하고 있다.

발생농장 1개소, 3km이내 및 가족농장 진입로 향후 강원특별자치도는 방역대 농가에 대해 2차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역학농가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주 1회 임상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형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도내 양돈농가에서 추가 발생이 없도록 모든 가용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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