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명절이 예년에 비해 시기가 빨라진 만큼 명절 음식 등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추석명절이 빨라진 만큼 고온 다습한 날씨가 예상되며, 세균 증식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계절별 식중독 발생건수를 보면 가을철 발생건수는 31건/328명으로 봄철과 겨울철에 비해 발생 건수가 최고 5배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연휴기간내 식중독 우려가 높은 가정과 식당에서 추석명절 식중독 예방요령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성묘 및 명절 후 귀경길에서도 조리된 음식은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 하지 말고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여 10℃이하에서 보관·운반하며 특히, 자동차 트렁크에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하여야 한다.
도는 구토·발열·복통·설사 등의 식중독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거나 도, 행정시 및 보건소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 했다.
한편, 제주도는 연휴기간에 식중독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식중독 신속대응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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