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가 10일 오후 천안 백석동 ‘더쎈충남캠프’에서 민선 9기 충남 미래 청사진인 ‘7대 비전·15개 시군 공약’을 전격 발표하며 본격적인 정책 승부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충남을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중심축으로 키우고, 도민 누구나 변화를 체감하는 복지·교통·문화 혁신을 이루겠다”며 “더 크고 더 강한 ‘위대한 충남’ 시대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 AI·첨단산업 ▲ 청년·복지 ▲ 스마트농업 ▲ 문화·관광 ▲ 광역교통망 ▲ 베이밸리 메가시티 ▲ 충남·대전 통합 등 충남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담은 7대 핵심 비전으로 구성됐다.
특히, 천안·아산권에는 다목적 돔 아레나와 복합문화시설, 도시철도(트램) 구축 등을 추진해 “수도권에 가지 않아도 공연·스포츠·쇼핑·문화생활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충남”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AI 공약도 전면에 내세웠다. 제조업과 농업, 재난안전 분야까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고, AI 전문인력 3만명을 양성해 충남을 대한민국 AI·첨단제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도민 삶과 직결되는 ‘충남형 기본복지’ 공약도 포함됐다. 24시간 돌봄 확대, 청년 반값 전세, 수도권 출퇴근 철도비 50% 환급, 소상공인 지원 강화, 스마트 경로당 확대 등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걱정을 덜고 살아가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농어촌 분야에서는 여성농업인 공동경영주 수당 신설, 청년농 육성, 스마트팜 확대, 농촌형 공공임대주택 조성 등을 통해 “돈 되는 농업, 다시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백제문화와 인삼, 머드, 국방문화 등 충남 고유의 자산을 활용한 글로벌 축제를 육성하고, 서해안 국제 해양관광벨트 조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베이밸리 메가시티 완성과 충남·대전 통합 추진을 통해 충청권을 대한민국 경제·과학 수도로 성장시키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권역별 맞춤형 공약도 공개됐다.
천안·아산은 AI·반도체·복합문화도시, 당진·서산·태안은 자동차·미래모빌리티·첨단산업 중심지, 공주·부여·청양은 백제문화·백제 치유 숲, 보령·서천은 국제 해양레저관광 거점, 논산·계룡·금산은 국방·국군산업 및 인삼산업 중심지, 홍성·예산은 충남 행정·문화 중심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이날 예산·홍성을 시작으로 도내 15개 시군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정책협약식을 갖고 주요 공약 이행과 지역 발전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말이 아니라 성과와 결과로 충남의 미래를 증명하겠다”며 “청년이 모이고 기업이 투자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충남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