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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청년커뮤니티, 청년 자립과 정착 지원
증평군청사전경(사진=증평군)
[충청뉴스큐] 청년들의 소통 활성화와 권익 향상을 위한 민간단체인‘증평청년커뮤니티’개소식이 지난 7일 오후 6시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재학생, 지역 청년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청년커뮤니티 기본계획 발표, 개소 선포, 결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증평청년커뮤니티’는 증평군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경청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자립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김승우 대표를 비롯한 청년들이 약 2억원의 투자기금을 조성해 설립한 단체다.
△청년 정책 제안 △청년 일자리 교육 △취업 연계 △청년 상담소 운영 △청년 창업 교육 △ 맞춤형 청년 정책 알림 서비스 등 ‘청년이 살기 좋은 증평군’을 만들기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김승우 대표는“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증평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단체를 설립하게 됐다”며 “앞으로 증평군과 협력해 다양한 청년지원 활동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청년 권익증진을 위해 새롭게 첫걸음을 내딛는 증평청년커뮤니티에 군민 여러분들의 깊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과 목표를 이루면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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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보건소,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
증평군 보건소,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
[충청뉴스큐] 증평군보건소는 이달 12일부터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증평읍 7개소, 도안면 4개소 경로당 어르신들이다.
해당 서비스는 △건강백세경로당 △찾아가는 건강부스 △건강도시학교·건강활동매니저 운영 △건강생활실천 환경조성 및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등 세부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추진된다.
먼저 건강백세경로당은 증평노인지회와 연계 협력해 주 1회 노인체조 및 신체활동 교육과 사전·사후 기초건강측정, 월 1회 통합건강증진교육으로 운영된다.
건강도시학교는 소생활권 지역사회 건강활동을 주도할 수 있는 건강리더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건강과 마을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대상자 20명을 대상으로 건강도시 개념이해, 실천 방안 등 주제별 4회의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된다.
3회 이상 교육 이수자는 수료 및 건강매니저로 건강도시 관련 모니터링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지역의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소생활권 사업장 및 공공기관 3개소에 계단걷기 스티커부착 및 건강계단, 건강정보 게시판 등을 설치해 건강생활실천 환경을 조성한다.
조미정 소장은 “건강관리 취약 요인이 많은 소생활권 지역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지역 간 건강 수준 격차를 점차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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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수소충전소 운영 사업자 공모 실시
증평군청사전경(사진=증평군)
[충청뉴스큐] 충북 증평군이 오는 22일까지 수소충전소 설치부지 제공 및 운영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증평군에서 충전소 또는 주유소를 운영하고 수소충전소 건축이 가능한 면적 500㎡ 이상의 사업부지를 보유하고 있거나 보유할 수 있는 사업자다.
신청은 군청 환경위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사업자 선정은 신청자의 자격, 사업부지의 적합성, 운영계획의 실효성, 민원 수용성 등 선정기준에 따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한편 군은 수소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수소충전소 1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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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증평군수, 의료계 집단행동 대비 지역 내 의료기관 현장 점검 나서
증평군청사전경(사진=증평군)
[충청뉴스큐] 이재영 증평군수가 지난 8일 지역 내 의료기관 현장 상황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공의 집단행동에 이어 일반 개원의들의 동참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역 의료기관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이 군수는 증평군의사회장을 만나 “우리군은 종합병원이 없어 개원의의 역할이 중요한 곳”이라며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현실화되는 중요한 시기에 현장에서 군민의 건강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부서에 “지역 내 의료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현장 점검으로 개원의 휴진 여부 등을 확인하고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며 “군민이 진료를 적시에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23일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가 최상위인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평일 오후 9시, 휴일 오후 6시까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는 등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또한 문 여는 병·의원 정보를 증평군과 보건소 누리집에 게시하며 군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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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한국관광공사-벨포레리조트,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업무협약 체결
증평군청사전경(사진=증평군)
[충청뉴스큐] 충북 증평군은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벨포레리조트 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대표 관광지인 벨포레리조트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영 군수와 관광공사 양수배 세종충북지사장, 벨포레리조트 원성역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군과 관광공사, 벨포레리조트는 △협약 단체 간 지속적인 정보 교류 △현지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관광인프라 조성 및 개선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협약은 관광자원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의 다각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반을 확충하고 관광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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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에너지 절약하고 탄소중립포인트 받으세요”
증평군청사전경(사진=증평군)
[충청뉴스큐] 충북 증평군이 온실가스 감소를 위해 에너지 분야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도는 가정이나 상업시설에서 전기·수도·가스 에너지 사용량이 과거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보다 5% 이상 줄었을 때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제도다.
포인트는 개인 부문은 최대 10만원, 상업 부문은 최대 4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참여방법은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 신청하거나 군청 환경위생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많은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에 13,124세대가 참여해 34백만원을 지원받았으며 463,819tCO2가 감소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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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기록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 수상
증평군청사전경(사진=증평군)
[충청뉴스큐] 증평기록관이 세계적 권위의‘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군 개청 20주년 기념전 ‘증평, 집’전시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54년부터 개최된 독일의‘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
iF 로고는 탁월한 디자인을 보증하는 국제적인 상징으로 통용되고 있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72개국으로부터 접수된 10,800건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증평, 집’은 전시 분야 국내 수상작 10개 중 하나다.
이로써 군은 지난 2021년 ‘증평기록관 개관 프로젝트’의 미국 IDEA 본상 수상을 포함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2개를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열렸던 ‘증평, 집’ 전시는 주민들의 일상이 이루어지는 원도심 거리와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옛 성모유치원 건물로 전시장을 확장해 생동감 있는 ‘에코 아카이브'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132명의 각국 전문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원도심 윗장뜰마을의 김기종 증평기록가는 “지난해 우리 주민들의 기록이 담긴 전시를 전국에서 찾아오는 놀라운 경험을 했는데 이번에 큰 상까지 받게 돼 더욱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기록 활동을 통해 증평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 집’ 전시는 군 개청 20주년의 기쁨을 문화적인 방법으로 주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기획이었다”며 “이번 수상으로 증평기록과 증평다움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게 됐고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기록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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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사회단체연합회, 증평 IC 명칭 변경 및 통합청주시 발언에 ‘언감생심’반응
증평군청사전경(사진=증평군)
[충청뉴스큐] 충북 증평군은 최근 보도된 중부고속도로 증평IC 명칭 변경 및 통합청주시 발언에 ‘언감생심’ 어처구니가 없다는 반응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4일 증평군사회단체연합회를 비롯해 지역원로 청년대표 등 20여명과 함께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는 ‘증평IC 명칭 변경 및 청주시와의 통합 반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대응하기로 했다.
증평IC 명칭 변경 발언은 지난달 29일 청주시의원의 5분 발언을 통해 언급됐으며 같은 날 청원구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가 청주시와 증평군을 통합해 청주특례시를 추진하겠다는 발언으로 증평군민을 분노케했다.
증평IC는 1988년 8월 1일에 개통됐으며 행정구역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여천리에 위치하고 있지만, 지난 30년간 증평IC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용자의 90%가 증평 방면을 이용하고 있다.
청주-청원 통합 전부터 몇 차례에 걸쳐 증평IC 명칭 변경을 건의했으나 2012년 한국도로공사에서 명칭 유지로 사실상 종결한 사항이다.
증평발전포럼 이종일 회장은 “정치인들의 무분별한 선거공약으로 지자체간 갈등을 조장하는 발언을 당장 중단하라”며 “증평IC 명칭은 30년간 사용해온 고유명사로 자리 잡았고 명칭 변경 시 이용자의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더 이상 증평IC 명칭 변경 건으로 증평군민들을 자극하지 말라”고 말했다.
증평군사회단체연합회 김장응 회장은 “통합청주시 발언과 관련해 증평군민들의 적극적인 찬성을 전제로 한 어처구니없는 공약을 당장 파기하라”며 “증평군민들은 지역 사랑이 남다른 지역으로 공약을 계속 유지할 경우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증평군민들의 초강력한 반발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향후 증평IC 명칭 변경 및 통합청주시 망언 발언에 대한 철회를 요구하고 주민 스스로 설립한 전국 유일의 자치단체인 위대한 증평군의 정체성 및 위상에 어긋나는 발언 및 행동에 대해서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막겠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한편 20여 년전 증평주민들의 열망과 결의로 탄생한 증평군은 GRDP 성장률 도내 1위, 인구증가율 도내 1위, 합계출산율 도내 1위, 특히 출생아증가율은 전국 226개 자치단체 중 4위로 지방자치단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고 있는 도시다.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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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고용률 및 경제활동 참가율 상승세
증평군청사전경(사진=증평군)
[충청뉴스큐] 충북 증평군은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고용률과 경제활동 참가율 등 고용지표가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
2023년 하반기 증평군 고용률은 66.2%로 전년 동기 대비 1.5%p 증가한 수치로 도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특히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를 제외한 15~64세의 고용률은 71%로 전년 동기 대비 0.3%p 증가해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고용률을 나타냈다.
군은 꾸준한 인구 증가와 더불어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것이 고용상황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15세 이상 인구 중 경제활동인구가 차지하는 경제활동 참가율은 68.6%로 전년 동기 대비 2.5%p 증가해, 도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로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다양한 인구시책 및 정주 여건 개선 효과로 증평군으로 정착하기 위해 구직활동을 하는 경제활동인구가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해 국내기업과의 투자 협약을 통한 9484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양질의 기업 유치를 위한 도안2테크노밸리, 증평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등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취업 지원, 맞춤형 교육훈련 실시, 수요자 중심의 체계적인 구인·구직서비스 제공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한 촘촘한 일자리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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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운영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운영
[충청뉴스큐] 충북 증평군이 노인의 행복하고 보람있는 삶을 위해 사는 곳에서 외롭지 않게 여생을 보내는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재영 군수는 5일 브리핑을 통해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을 발표했다.
최근 급속한 고령화와 늘어난 기대수명으로 행복한 노후생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또한 1인가구, 전통적인 가족 구성원의 해체 등으로 대부분의 노인들은 태어난 곳이나 사는 곳이 아닌 요양원 같은 다른 곳에서 여생을 의지해야 한다는 심리적 불안을 가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군은 요양원에 가지 않고 본인에게 익숙한 가족 같은 마을에서 아름답고 보람있게 생을 마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고 마을 구성원들과 공동체를 형성해 서로 돌봐주는 형태의‘증평형 노인돌봄시스템’을 발굴했다.
노년에 가장 힘든 것이 고독과 외로움, 무기력임을 감안한다면 시기적으로 매우 효과적인 정책이라 할 수 있다.
지난 2월 29일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군은 선제적으로 지역 특화된 노인돌봄 모델을 추진하고 제도의 빠른 정착을 위해 기시행되거나 계획돼 있는 정부계획과도 연계해 예산 운영의 문제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3월 중 시범마을 2곳을 선정해 마을설명회 등 선행절차를 추진하고 5월 본격 시행에 나서며 향후 미비점 등을 보완하고 노인비율, 복지자원 등을 고려해 돌봄 취약 마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주요 전달체계는 △증평군 △온마을돌봄센터 △통합재가 스테이션 △마을공동체 △의료시스템 △통합지원협의체 등 6가지로 구성되며 차질 없는 돌봄이 이루어지도록 각 주체는 유기적으로 연계된다.
기존의 돌봄서비스와 차별화된 ‘온마을돌봄센터’를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 쉽게 찾을 수 있는 유휴공간에 설치·운영해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높인다.
주간에는 사회복지사나 요양보호사 자격을 갖춘 ‘온마을돌봄사’가 근무하며 어르신의 개인별 돌봄 욕구에 따른 1:1 맞춤형 돌봄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통합 제공한다.
야간과 휴일에는 이장, 마을지도자, 청·장년층 등 ‘마을도우미’지정을 통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24시간 공백없는 밀접한 마을단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개인이 이용하던 방문간호·요양·목욕 등 재가서비스가 연계 제공될 수 있도록‘통합재가 스테이션’을 설치해 의료·요양·건강관리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로가 보살피는 마을공동체 조직을 구성해 마을 스스로 가능 자원을 활용하고 자체적으로 가까운 이웃들이 가장 든든한 안전장치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안부 확인 및 일상생활 도움을 주는 마을도우미, 이웃지킴이를 지정해 주민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는 박스 포장, 소규모 농작물 재배 등 저강도 소일거리를 발굴해 사회활동 참여와 소득 창출을 위한 생산적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활용해 긴급 시 스마트폰으로 처방을 받도록 하고 방문진료 사업, 재택의료센터 사업, AI·IoT 기반 건강관리사업 등 복지부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은퇴의사, 의과대학생 등 의료자원봉사단체의 재능기부 활동도 연계한다.
또한 장기적으로 원격의료시스템도 도입해 응급의료상황 및 만성질환 관리, 진료 및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보건, 의료, 복지, 돌봄전문가와 마을주민, 군민 등으로 구성된 통합지원협의체를 운영해 각종 복지서비스 연계와 개발, 홍보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의체 안에 가사활동 및 일상생활 지원 등 노인돌봄 특화 봉사활동을 위한 자원봉사단을 조직해 농번기와 같이 마을돌봄 공백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에 적극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일시돌봄이 필요한 노인에게 재가요양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일부 지원하는 긴급돌봄 서비스 사업을 신설한다.
또한 향후 고령자복지주택 내 돌봄안심주택을 조성해 돌봄 필요도가 있는 대상자가 안전한 주택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에 제공하던 돌봄서비스인 방문건강관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밑반찬 배달 서비스 등도 중단없이 신규 서비스와 연계 추진하고 향후 공모사업 신청과 민간 복지기관과 협조해 연계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돌봄서비스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이동편의 증진 등을 위한 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도보를 방해하는 요인을 찾아 시설물을 제거하고 가이드 설비를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며 가정에는 낙상방지 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단순돌봄에서 벗어나 기존 제도와의 연계를 통해 생산 활동까지 포함한 완성형 돌봄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운영을 마중물로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외롭지 않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사업을 지속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