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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기·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확대
전라남도
[충청뉴스큐] 전라남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올 한 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규모를 당초 3천800억 원에서 4천300억 원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규모를 지난해와 같이 연간 3천800억 원으로 계획했다. 하지만 최근 경기침체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유동성이 약화되고, 민선7기 들어 산단 내 입주기업이 늘면서 투자가 확대돼 자금 수요가 늘었다. 이 때문에 50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연말까지 지원키로 했다.
운영자금으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전라남도와 13개 시중은행이 협약을 통해 마련한 은행 협조자금이다. 일반기업은 최대 3억 원, 일자리 창출기업 등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을 융자지원 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는 기업의 대출이자 중 일부 이자를 지원한다.
자금지원 신청은 전라남도 누리집에 공고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계획을 참조해, 중소기업자금은 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 소상공인자금은 전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아 접수하면 된다.
김신남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2019년 스마트공장, 고용·산업위기지역 등에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우선 지원해 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기업의 투자 확대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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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 우수기관 선정 사업비 2억원 확보
전라북도
[충청뉴스큐] 전북도는 지난 5월15일~10일 15일까지 여름철 대책기간 재난안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기관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사업비 2억원을 받았다. 이에 도에서는 재난위험시설 안전 확보를 위해 시급한 사업을 선정하여 우선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여름철 대책기간 운영에 앞서 2.15.~5.14일까지 사전대비 기간을 통하여 인명피해 우려지역 전수조사와 중앙합동 교차점검을 실시했다.
이어서 운영한 여름철 대책기간에는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위험지역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였으며, 지역자율방재단원 및 공무원 합동으로 하상주차장 및 침수위험도로 등 위험지역 예찰활동을 강화한 것이 재해예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송하진 지사는 지난 7월 2일 취임식을 전격 취소 후 “제7호 태풍 쁘라삐룬”에 대비한 “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임실군 붕괴위험지역 현장 방문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하여 자연재난에 적극 대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쁘라삐룬, 솔릭, 콩레이 등 3회의 태풍과 집중호우, 사상 유래 없는 폭염 등 자연재난이 특히 많은 한해였음에도 도민들께서 태풍·호우 등 재난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기상특보 상황에 따라 하상주차장 차량 이동주차 등에 적극 협조하여 주신 도민들께 깊은 감사를 표했다.
전라북도에서는 앞으로도 도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24시간 상황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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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중국농업대학교서 ‘미래 농업’ 특강
전라남도
[충청뉴스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중국 베이징 소재 국립대학인 중국농업대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미래는 농업이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은 27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2회 한중지사성장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개교 113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중국농업대학교를 찾아 중국 학생과 교직원에게 전남을 소개했다.
중국농업대학교는 2002년부터 광주전남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농업 관련 학술교류를 이어왔다. 지금까지 세미나 개최, 공동연구사업, 국제농업박람회 참여 등 활발한 협력활동을 펼쳤다.
김 지사는 ‘미래는 농업이다’라는 주제강연에서 요즘 세계적으로 전통적 생산방식에서 벗어나 생산·가공·유통과 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6차산업화를 통해 고소득 창출에 나서고 있고, 여기에 한걸음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 및 정보통신기술을 연계한 스마트농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전라남도의 미래농업 정책 방향으로 ,지능형 첨단 스마트팜 육성 ,아열대 농업연구단지 조성 ,첨단 무인 자동화농업 생산기반 구축 ,푸드밸리 조성 및 농식품산업 육성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대폭 확대 ,친환경축산 융복합단지 조성 계획 등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아트팜 영농조합’의 경영 전략을 해외시장 수출 성공모델로, ‘자연드림파크’를 일자리 창출 등 6차산업 실현 모델로, 전남 농산물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쿠키아’를 사회적기업 성공 모델로 각각 소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전라남도와 자매결연 교류를 하고 있는 장시성의 이롄훙 성장과 고위급 회담을 가졌다.
김 지사는 회담에서 2018 국제수묵비엔날레에서의 장시성 작가 참여와 대학생 교류, 지난 9월 장시성 마오웨이밍 상무부성장 일행의 전남 방문 등 두 지역 간 활발한 교류를 위한 장시성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2019년부터 상호 청소년 스포츠 교류, 연구원 간 교류 정례화, 도자산업을 비롯한 문화예술 민간교류 강화, 2020년 장시성에서 전라남도 주간행사 개최, 2020년 국제수묵비엔날레 장시성 작가 초청 등에 대해 합의했다.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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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혁신센터, 중소·벤처 지원 활성화 포럼
전라남도
[충청뉴스큐]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라남도,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전남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지원 활성화를 위해 ‘제7회 전남벤처포럼’을 지난 23일 여수 엠블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전남벤처포럼에는 엔젤투자자, 벤처투자자, 투자희망기업,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벤처포럼은 2016년 6월 전남지역 중소·벤처기업과 투자자 간 미래 성장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창업지원기관 간 협력을 통해 투자마트와 멘토링 등 전문적 기업 성장 방향을 도출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2017년 전남혁신센터와 협력해 지역 엔젤투자자 육성 및 투자희망기업 발굴에 앞장서고 있는 황헌수 전남엔젤투자클럽 회장의 지역 펀딩 소개를 시작으로 16개 창업기업의 투자 IR 피칭과 40개사 투자상담 및 경영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전남엔젤투자클럽 심사를 통해 기술성 및 사업성이 우수한 ㈜제로에이트에 3천만 원의 투자를 결정했고, 지속적 멘토링 및 컨설팅을 통해 전남 기업 성장에 앞장서자고 결의했다.
정영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창업지원기관이 추천한 기업에 엔젤투자자 및 벤처투자자가 투자하고, 사업 연계 지원을 통해 전남 기업이 성장하는 투자 생태계의 선순환이 구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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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난방기 화재 주의하세요
[충청뉴스큐]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지난 2017년까지 3년간 겨울철 화재를 분석한 결과 난방기 화재가 많은 것으로 분석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전남지역에서는 화재 2천741건이 발생, 인명피해 114명, 재산피해 203억 6천만 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난방기 화재는 196건으로 인명피해 9명, 15억 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최근 3년간 계절용 기기 화재는 총 355건으로 겨울철 난방기에 의한 화재가 절반을 넘어선 셈이다.
난방기 중 화목보일러 55건, 가정용 보일러 33건, 난로 28건, 전기장판 등 26건, 전기히터 등 16건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최형호 전라남도 대응예방과장은 “본격적으로 다가오는 겨울철, 화재 위험이 있는 낡은 콘센트와 스위치는 새 것으로 교체하고, 외출 시 난방기는 반드시 코드를 뽑아야 하며, 전기매트는 내부 열선이 파손되지 않게 둥글게 말거나 펴서 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난방기 근처에 가연성 물질을 놓지 말고 주기적인 청소와 점검을 해야 하며, 일반 가정에서는 보이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단독형 화재감지기를 설치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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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특수상황지역 도서종합개발 전국 최우수
[충청뉴스큐] 전라남도는 특수상황지역 도서종합개발사업에 대한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한다고 26일 밝혔다.
‘특수상황지역’이란 남북 분단 상황 또는 섬의 지리적 여건 등으로 일정 기간 국가의 행정지원과 같은 특수한 조치가 필요한 곳이다. 전남에선 목포, 여수, 무안, 3개 시군 섬지역이 해당된다. 그밖의 섬지역은 ‘성장촉진지역’으로 분류해 국토교통부에서 지원한다. 여기에는 고흥 등 전남지역 8개 군이 포함됐다.
행정안전부는 8개 시·도 31개 시군구에서 2017년부터 추진한 27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평가를 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사업 효과, 수혜도, 유지관리계획, 관계기관 협업 실적, 지자체 시책사업 등의 지표에 대한 서류와 현장 평가를 지난 9월부터10월 실시했다.
그 결과 전라남도는 섬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 소득지원사업 등 도서종합개발사업의 내실있는 추진, 섬 자원조사를 통한 섬의 체계적 관리, 도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서종합개발사업은 도서개발촉진법에 따라 섬의 생산·소득 및 생활기반시설의 정비·확충으로 생활환경을 개선 및 소득 증대,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2017년 목포시 등 11개 시군 82개 섬에 948억 원이 투입됐다.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에 따라 2018년부터 10년 동안 11개 시군에 7천262억 원을 투자하며, 2019년에는 96개 섬에 632억 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한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섬이 지닌 자연자원과 인문자원을 보존하면서 지속가능한 섬 개발이 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 전남 섬을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이끄는 도약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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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최초 빅데이터 활용 공간정보 제공
전라남도
[충청뉴스큐]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공간정보와 통신 빅데이터를 결합한 맞춤형 공간정보 제공에 나선다.
전라남도는 26일 SK텔레콤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통신데이터는 구입하는 실과에서만 사용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도 본청을 비롯한 사업소도 사용할 수 있으며, 시군에서도 할인된 금액으로 데이터를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는 ‘맞춤형 공간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맞춤형 공간정보란 전라남도에서 보유한 항공영상 등의 공공데이터에 SK통신데이터와 카드 매출정보를 결합해 도민이 원하는 정보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제공받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남악 신도시에 방문하는 성별·연령별 유동인구를 시간대별로 분석해 창업을 지원할 수 있고, 지역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추이 등을 분석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중앙과 자체 개발한 항공영상공간정보시스템, 투자유치지원시스템 등 10종의 공간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125만 건 이상의 행정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섬과 산간 오지에 사는 도민들에게 공공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드론 배달존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등 공간정보와 드론을 연계한 활용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박병춘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각종 데이터 연결을 통해 새로운 문화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공간정보가 효율적으로 활용되도록 드론 등 신기술을 빠르게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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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감·도지사, 장애학생 체육 발전 위해 손 잡아
전남도교육청
[충청뉴스큐]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2일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와 손을 잡고 전남 장애학생들의 체육 발전과 특수학교 운동선수 육성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애학생들에게 체육은 모든 생활에 활력을 주고, 건강 체력의 기본이 되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전라남도에는 특수교육대상자가 총 3,710명으로 일반학생 대비 1.7%이며, 이는 전국 특수교육대상자 1.4%보다 높은 수준이다.
민선 3기 장석웅 교육감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을 기치로 소외된 장애학생들의 교육과 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앞으로 진행될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도대표 선발전과 학교스포츠클럽, 특수학교 운동부 육성 등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 전반에 대한 내용을 지원하겠다는 양 기관의 약속이다. 도교육청은 전남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하여 전문체육지도자를 정규수업이나 방과후 활동에 지원하고, 학교 체육발전을 위해 지원한다.
전남장애인체육회는 전라남도지사가 당연직 회장을 맡고 있어 도내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 체결은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장석웅 교육감은 “장애학생들의 체육교육 및 건강증진을 위해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가 특수 체육의 전문성을 발휘해 모두가 소중한 전남교육 실현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상안전사고에 대비한 생존수영과 통합체육교실 운영, 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 신설 등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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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전남’ 실현, 도민감사관이 앞장
전라남도
[충청뉴스큐] 전라남도는 23일 도청 왕인실에서 도민감사관과 22개 시군 감사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전남’ 실현을 위한 ‘제8기 전라남도 도민감사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민감사관 역량강화 워크숍은 부정부패가 없는 청렴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제8기 도민감사관 197명을 새로 위촉하고, 도민감사관의 역할 강화와 활동 방향을 논의함으로써 도민과 함께 하는 열린 감사행정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는 2003년부터 명예감사관 제도를 운영해 목포 등 22개 시군에서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제8기 도민감사관이 활동하고 있다.
도민감사관은 공무원의 위법·부당행위 제보, 생활현장의 각종 불편사항 신고, 안전사고 발생 우려지역 신고 등을 담당한다. 최근에는 도에서 실시하는 시군 종합감사에 입회해 지역민의 입장에서 행정 주요 사안에 대한 감사의견을 제시하는 등 역할을 하고 있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제8기 도민감사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인사말을 통해 “공무원의 노력만으로는 부정·부패를 근절하고 비리를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도민감사관이 지역의 청렴파수꾼이 돼 비리 예방은 물론 감시활동에 적극 나서 청렴 전남을 만드는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연내 조례 개정을 통해 명예감사관을 도민감사관으로 명칭을 바꿔 도정의 주체이자 도민의 대표로서 도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현장의 감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도록 그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20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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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없는 전남 실현 다짐
전라남도
[충청뉴스큐] 전라남도는 23일 오후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고독사 지킴이단’ 워크숍을 열어 ‘고독사 없는 전남’ 실현을 다짐했다.
‘고독사 지킴이단’ 워크숍에선 지킴이단과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석해 고독사 예방 특강, 우수활동 사례 발표, 활동 우수자 표창 등 지킴이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한 해 동안 봉사활동에 헌신한 참가자를 격려했다.
또한 올해 모범적으로 자원봉사를 실천한 나주 이덕재 지킴이 등 우수 활동자 17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특히 광양시 이안휘, 대학생 정정현 지킴이가 우수사례를 발표해 전남 행복시대의 훈훈한 분위기를 전달했다.
특히 따뜻한 손길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보살펴 어르신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자는 다짐의 메아리가 가득 울려 퍼졌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격려사에서 “고독사 지킴이단원께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사랑과 행복을 함께 나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독사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도는 고독사 지킴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제도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독사 지킴이’는 2016년 전라남도가 외로운 어르신을 모시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사업이다. 지킴이 단원 1천930명이 돌봄 대상 2천97명의 안전 확인, 말벗, 친구역할 등을 통해 세대 간 행복 나눔 상생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지킴이단은 부녀회, 이장, 통장, 종교인, 자율방범대, 대학생 등 훈훈한 전남 만들기에 동참하는 자원봉사자로 구성됐다.
전라남도는 지킴이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2019년부터 대학생지킴이단 교통비 지원과 우수 활동단원 선진지 견학, 돌봄 대상자 위문품 지원 등을 한다는 방침이다.
2018-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