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지사, 코로나19 감염예방 행정명령 조치

양승선 기자

2020-08-18 15:09:10

 








 














양승조지사는 18일 코로나19 관련 긴급 프리핑을 갖고 서울 성북 사랑제일교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7일 6시 기준으로 총401명이 이라고 밝혔다.



양지사는 “경기 용인 우리제일교회 역시총13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하여 11명, 우리제일교회 2명 등총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했다.



양지사는 이어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이후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일일 평균 30~50명으로안정적으로 유지됐으나, 수도권 교회 관련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지난 14일 103명으로4개월 반 만에 100명을 넘어섰고,15일 166명, 16일 279명, 17일 197명, 18일 246명 등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양지사는 또 “전광훈 목사를 비롯하여 많은 확진자들이 집회에참석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경우 2차 대유행이 시작될 수 있으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최선의 방법은주의하고 또 주의하는 생활 습관과중앙정부나 지방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것”이라고 했다.



양지사는 “서울 교회 및 집회 참석자들에 대하여 코로나19 감염검사 명령과 대인접촉금지 명령을 내리며. 지난 7일에서 13일까지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8일 경복궁역 인근 집회 및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자,이 모두가 대상”이라고 했다.



양지사는 이어 “질병관리본부에서 우리 도로 통보된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자는 총 57명이며,현재까지 41명을 검사하여 양성 9명, 음성 24명, 검사 중 8명으로양성률은 22%”이라고 했다.



양지사는 또 “나머지 16명은 연락불가 4명, 검사거부 10명, 기타 2명으로이 분들에 대해서는 경찰의 협조를 얻어 소재지를 파악하는 한편,지속적으로 검사를 설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8일 및 15일 집회와 관련해서는 어떤 분들이 참석했는지알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양지사는 “2주간 대인접촉을 금지하시기 바라며,이를 신고하지 않거나금지 명령을 어길 경우,도에서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보다 강력한 처벌을 할 것”이라고 했다.



양지사는 “종교시설에 대해 집합제한을 권고하고, 수도권 교회를 통한감염 사례는 있지만,도내 종교시설에서의집단감염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참석자를 통해 교회 내 집단감염이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양지사는 이어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 모든 종교 단체 지도자 분들께정규 예배, 미사, 법회 외에모든 행사와 식사 제공 등을금지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양지사는 ”도내 종교시설에서방역수칙 준수 위반 사례나집단감염이 발생할 경우도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할 계획“이라고 했다.



양지사는 마지막으로 ”도민 여러분의 각오와 동참,그리고 성숙한 협조를 부탁드리며,지난 경험에서 알 수 있듯이지역사회 감염은 무엇보다초기 대응이 중요하며,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라며,당분간은 종교시설에서의각종 모임 및 식사 제공 등을 반드시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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