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평생교육도 비대면으로 전환 준비

포스트 코로나시대 대비, 강사 대상 비대면 프로그램 활용법 교육

양승선 기자

2020-10-05 09:23:33




영동군청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교육이 축소되면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능력 개발을 위해 비대면 강의 필요성에 주목하며 평생학습 운영 방식을 바꿀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첫 번째 단계로 군은 평생학습 강사를 대상으로 언택트 교육 확대를 위한 ‘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준비했다.

지난 5일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관내 기관별 활동 중인 강사 15명 대상으로 립사이언스 엄수현 대표의 강의로 평생교육관련 강사로서의 전문적인 마인드 배양에 초점을 맞춰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병행 운영했으며 1차시 언택트 평생교육 서비스 확대 방안 강구에 따른 이론수업과 2차시 온라인 프로그램 활용방법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관련 교육이 성황리 마무리 됐다.

교육에 참석한 장윤희 강사는 “교육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 활용법 실습교육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며 “다양한 강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감의 장이 마련되는 등 매우 유익한 교육이었다”는 짧은 소감을 말했다.

군은 신속히 비대면 교육 평생학습 종합 정보시스템 구축에 앞장서며 군민-강사-영동군 간 정보교환을 통한 군민들에게 양질의 비대면 평생교육서비스 제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특성과 현재상황을 반영한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대면학습에 대한 학습자의 불안과 평생학습의 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비대면 교육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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