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 수료생들이 참신하고 독특한 창업 아이템을 선보여 2020 충북여성창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사실이 알려져 지역사회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여성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성공적인 창업 기반 마련을 위한 열린 2020 충북여성창업 경진대회에서 영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 수료생인 김선영 씨와 이상민, 류진화 씨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영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직업교육훈련인 수제과일 맥주 브루마스터 양성 과정 수료생인 이들은 지난 9월 초 1차 심사로 선발된 총15팀의 현장 발표에서 단연 돋보이는 창업 아이템을 선보였다.
‘영동 꽃잎 및 차를 이용한 수제맥주 아드리비툼 마을기업’이란 주제로 섬세한 감성에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심사항목인 실현가능성, 아이디어의 참신성, 사회적 가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이 창업 아이템은 영동지역 특화자원인 과일과 꽃잎을 활용한 수제 맥주 개발 제조, 수제맥주 펍, 수제 맥주 공방 체험 등 지역6차 산업 성장에 기여할 예정으로 사업구상부터 발표 준비까지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꼼꼼히 기획했다.
여기에 뜨거운 열정으로 심도있는 발표를 통해 심사관들의 마음을 끌어 충북여성창업 경진대회 최종 우수상을 획득했다.
수상자들은 충북도지사상과 함께 상금 50만원, 사업화 자금 9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영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는 "수강생들의 열정과 확고한 의지,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알찬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며 “수상자분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여성들의 사회적, 경제적 자립을 위한 맞춤형 취·창업지원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