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한글날에도 태극기 물결 ‘일렁’

양승선 기자

2020-10-06 09:25:04




영동군, 한글날에도 태극기 물결 ‘일렁’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군이 나라의 소중함과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되새기기 위해 10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집중 전개하고 있다.

군은 현재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로 이어지는 국가적 기념일을 맞아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연속해서 태극기를 상시 게양해 달라고 군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영동군청 매점을 비롯해 각 읍·면사무소에 국기 판매소를 설치운영하며 군민들의 태극기 구매편의를 높이고 있다.

또한, 전광판, 유인물, 마을방송, 군청 홈페이지 배너 광고 등 다양한 홍보수단을 활용해 태극기 달기 운동에 자율적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도심 주요 가로변에는 가로기를 게양해 태극물결을 조성하고 애국심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공직자 먼저 솔선수범함은 물론, 이웃 가정에도 10월의 마지막 국가 기념일인 한글날까지 국기 게양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공서 공공기관 등은 평소대로 매일 24시간 게양하고 각 가정, 민간기업, 단체 등에서는 한글날인 9일 오후 6시까지 게양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나라 사랑의 마음으로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은 코로나19 등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의미있는 국경일이 연이어 있는 10월에는 군 전역에 태극기 물결이 넘쳐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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