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노근리 평화상 시상식 개최

양승선 기자

2020-11-06 09:35:35




영동군청



[충청뉴스큐] 제13회 노근리평화상 시상식이 오는 11월 11일 오후 3시 20분부터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노근리평화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7월초 후보자 선정 작업을 시작으로 그간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인권·언론·문학 세 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지난 10월 21일에 확정한 바 있다.

노근리평화상 시상식을 주관하고 있는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정구도 이사장은 “노근리평화상이 수여된 분들이 일했던 자리는 늘 낮은 자리, 그늘진 자리, 이 사회의 아픔이 있는 자리”임을 밝혔다.

이어 재단과 노근리사건 피해자분들은 노근리 평화상을 통해 ‘이 시대의 아픔을 함께 하고 그 해결을 위한 노력에지지’를 표현해 왔다.

특히 7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가장 중요한 행사인 ‘노근리글로벌평화포럼’의 한 세션으로 진행되는 ‘노근리 평화상’은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 된다.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중히 여기는 전 세계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과거의 고통을 극복하고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희망을 보는, 보다 의미 있는 시상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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