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레인보우영화관 오랜 기다림 끝, 문 활짝

양승선 기자

2020-11-18 09:28:24




영동레인보우영화관 오랜 기다림 끝, 문 활짝



[충청뉴스큐]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휴관했던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이 다시 문을 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을 멈춘지 9개월여만이다.

새 수탁기관인 작은영화관주식회사가 운영을 맡아 오는 23일부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재개관한다.

이달 초 군과 관리위탁 협약 체결 후, 관리 인원 채용, 스크린 정비, 보험가입 등 제반 행정사항 이행과 기본 시설물 점검을 꼼꼼히 거치고 군민들을 맞는다.

23일부터 1·2관 상영관별 일4회 정도 영화를 상영하며 지난 16일부터 인터넷 예매를 받고 있다.

관람료는 기존과 동일하게 일반 영화 6000원, 입체 영화 8000원이다.

관람객은 발열 체크,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의 필수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재개관을 기념해 18일부터 20일까지 오후 7시에는 영화 ‘도굴’이 선착순 입장 방식으로 무료 상영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라는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인해 오랜 기간 문을 닫았지만, 그동안 기다려주고 응원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부족한 부분을 상시보완하며 군민 문화향유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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