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충북모금회 공모 지원 차량 ‘사랑 싣고 쌩쌩’

양승선 기자

2020-12-23 15:24:50




영동군, 충북모금회 공모 지원 차량 ‘사랑 싣고 쌩쌩’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군의 복지서비스 질과 기동력이 향상됐다.

2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주관의 ‘사회복지 사랑나눔 차량’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회복지서비스 승합차 4대를 지원 받았다.

이들 단체는 복지사업 운영실태, 사업 수행능력 등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 등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영동군은 도내 군단위에서 가장 많은 차량을 지원받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차량 지원이 가능하기까지는 군의 꼼꼼한 사업계획과 더불어, 6억여원이 넘는 영동군민의 활발한 기부와 나눔이 큰 역할을 했다.

영동군민의 이웃에 대한 관심과 정성이, 지역사회 복지서비스를 한단계 올린 셈이다.

승합차 4대는 최근 군청 주차장에서 전달식을 갖고 대한적십자영동지구협의회, 영동군새마을회,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동군노인복지관에 지급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지원받은 차량은 앞으로 사회복지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유용하게 쓰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차량지원 사업 선정은 군민들의 활발한 기부와 나눔이 뒷받침됐다”며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신속한 사회복지 서비스,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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