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군 학산면의 학부모와 아동청소년들의 오랜 숙원사업인‘공립 너나들이지역아동센터’가 지역아동들과 학부모들의 기대감으로 1월부터 센터 운영을 개시했다.
공립형지역아동센터는 학산면 서산리 968-1번지 일원에 132㎡ 규모로 건립됐다.
2019년 특별교부세 국비 2억원 확보 후, 2020년도에 토지매입, 철거, 건축건립비 4억원을 투입, 2021년도 1월부터 정상 운영을 목표로 조속하게 추진했다.
다락방독서실 추가 설치로 실제 이용평수는 165㎡ 규모로 아동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방과후 학습이 가능한 공간으로 탄생했다.
센터내에는 집단지도실, 다락방독서실, 야외놀이터 등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구성됐다.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학산·양산권역 아동 및 청소년들의 보호, 교육, 급식지원, 놀이와 복지서비스 연계를 제공해 지역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용아동 정원 29명이 벌써 마감될 정도로 학산·양산면 권역에서 벌써 인기가 상당하다.
지역주민들도 그간 아동과 청소년들이 변변한 돌봄교실과 운영비 없이 임시적인 시설에서 7여년의 기다림 후 새로 문을 연 센터이기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군은 기존 읍면단위에서 운영중인 초등돌봄교실과 더불어, 방과후 돌봄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는 등 지역아동들의 든든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학산면 학부모 김 모 씨는 “그동안 지역에 방과후돌봄 아동센터가 없어 아동보호 및 복지서비스가 소외되었는데 센터 건립으로 우리 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센터 조성에 꼼꼼한 관심을 기울여 주신 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