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겨울철 한파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

양승선 기자

2021-01-12 09:11:25




영동군청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군은 겨울철 한파로부터 독거노인,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고자 2월 말까지 한랭질환 집중 건강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랭 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이 대표적이며 매년 12월~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특히 고령자와 독거노인, 만성질환자는 한파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보건소 방문보건팀은 취약계층의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기적인 가정방문과 안부 전화 등을 통해 건강이상 유무 등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건강증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파대비 건강수칙과 응급 시 대처법등의 건강관리 수칙 홍보물을 배부하고 방한용품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준용 보건소장은 “한랭질환은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지만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건강수칙을 꼭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한파 대비 모든 군민들의 따듯한 겨울나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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