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만 65세 이상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실시

서서희 기자

2021-02-08 07:40:51




단양군, 만 65세 이상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실시



[충청뉴스큐] 단양군 보건소가 지역 내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한다.

8일 군 보건소는 올해 신규 접종 대상자에 해당하는 만 65세 노인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월 미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안내 엽서를 개별 발송했으며 전화·문자서비스 등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폐렴구균 감염증은 폐렴·균혈증·뇌수막염·중이염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질병으로 특히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노인에게 치명률이 60∼80%까지 증가돼 주의가 필요하다.

단, 65세 이상에서 평생 1회 접종하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이러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65세 이상 연령에서 23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완료한 경우 추가 접종은 불필요하므로 과거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 접종대상에서 제외되며 접종과 관련해 세부적인 문의는 단양군보건소 예방접종실로 하면 된다.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 또는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무료 접종할 수 있으며 관내 위탁의료기관은 8곳으로 늘편한정형외과의원,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 단양의원, 서울삼성의원, 중앙내과연합의원, 매포의원, 매포삼성의원, 영춘의원등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자는 합병증으로 중증환자가 될 위험이 높은 만큼, 올해 65세 신규 대상자는 물론, 아직 접종을 하지 못한 65세 이상 대상자는 본인의 건강상태가 좋은 날, 접종기관 접종가능여부를 유선 확인한 후 방문해 꼭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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