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 자살예방교육 실시

양승선 기자

2021-03-25 09:25:29




영동군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 자살예방교육 실시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청소년 자살예방교육을 추진하며 지역 꿈나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3월 24일 양산면 정수중학교를 시작으로 16개 학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자살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학교 내 올바른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지난 3월 17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자살예방교육 희망학교를 신청 받았다.

정서적 발달이 활달하고 감정이 예민한 성장기에 자살·자해 문제의 인식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꼼꼼하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자살문제가 있는 친구를 발견하게 되었을 때 1차 예방자로서의 역할 수행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준용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자살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도 함께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영동군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자살예방상담전화로 이용을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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