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의 한해 살림살이가 한눈에

영동군,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 배부

양승선 기자

2021-08-11 09:18:21




영동의 한해 살림살이가 한눈에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군은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서를 군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소화한 ‘한 눈에 보이는 투명한 영동살림’을 제작·배부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 결산서를 200부 제작해 본청·사업소의 각 부서 및 읍·면사무소 등에 배부해 많은 군민이 볼 수 있도록 비치했으며 군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

  기존 결산서는 방대한 분량에 전문적인 회계용어 및 복잡한 통계자료가 담겨 있어 군민들의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군은 최근 3년여 전부터 대폭 개선해 군민들의 접근 편의를 높였다.

군은 주요내용을 표와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하고 연도별 비교, 타 지자체와의 비교 등을 수록하는 등 알기 쉬운 결산서를 새롭게 제작했다.

무엇보다 군의 살림살이인 결산에 대한 군민의 이해도와 흥미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묻어난다.

예산결산의 이해부터 시작해, 세입·세출 결산, 주요사업 현황, 자산과 부채, 주요 결산정보 비교 등의 주요 정보가 담겨있어 한해 살림살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2020회계연도의 주요 결산내용을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고시해 군민의 알권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군민과 수시로 소통하며 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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