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위해 전 직원 참여 ‘릴레이 챌린지’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성평등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 실시

양승선 기자

2021-08-26 09:22:10




영동군청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군은 26일 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박세복 영동군수를 시작으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10대 실천과제 릴레이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10대 실천과제는 성평등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지난 7월 14일부터 21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외모 말고 실력을 칭찬합시다,‘친근감 표현도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 주세요’등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개선해야 할 내용이 실천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부서별로 각 부서장 등 간부공무원이 주축이 돼 전 직원이 함께 폼보드에 적힌 10대 과제의 적극적인 실천을 다짐하는 릴레이 챌린지를 9월 3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군내 여러 기관·단체에도 성평등 조직문화 만들기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영동군은 10대 실천과제 선정과 함께, 8월 4일부터 13일까지 전 직원의 참여로 성평등 표어를 공모해 총 8가지 표어를 선정했다.

이 표어는 기안문 상·하단 및 각종 홍보물에 활용함으로서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변화의 바람을 지역사회로 전파할 예정이다.

박세복 군수는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아울러 지역사회로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전 직원이 성인지 감수성을 가지고 성평등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