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정위탁부모’모집 홍보 집중

“우리 아이에게 가족의 울타리가 되어주세요”

서유열 기자

2021-12-16 06:45:15




당진시‘가정위탁부모’모집 홍보 집중



[충청뉴스큐] 당진시가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큰 사랑으로 울타리 역할을 해줄 ‘가정 위탁’ 부모를 상시 모집한다.

가정위탁이란 부모의 사망, 학대, 수감, 이혼, 질병 등의 사유로 친가정 돌봄이 어려운 아동을 일정기간 적합한 가정에 위탁해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시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당진지역 아이들이 안정적 환경에서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위탁가정을 모집해 대비할 방침이다.

위탁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아동을 양육하기에 적합한 수준의 소득 25세 이상이며 아동과의 나이 차가 60세 미만 아동에 대한 종교의 자유 인정 건전한 양육과 교육환경 자녀의 수가 4명 이내 가정폭력·성범죄·아동학대 등의 전력이 없어야 하며 예비 위탁부모 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시는 현재 44명의 아이를 위탁가정에서 보호하고 있으며 위탁가정은 32가구로 앞으로도 아동의 안전성 보장을 위해 가정위탁부모 모집 현수막과 각종 팸플릿을 제작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홍승선 여성가족과장은“아동학대 신고 건수 증가 등으로 위탁부모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위탁 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체계 마련과 부모 모집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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