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2022년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사업 시행, 점포당 최대 500만원 지원

양승선 기자

2022-03-14 13:14:35




영동군청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군이 코로나19 장기화와 오미크론 확산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사업 경쟁력 증진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2022년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1년 처음으로 추진된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 사업은 관내 소상공인 점포 55개소에 2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금년에는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해 사업 예산을 10억원 규모로 대폭 증액했다.

사업내용은 점포의 환경개선을 위한 옥외간판 교체, 점포 내·외부 인테리어 공사, 점포 내 화장실 개선, POS시스템, 키오스크, CCTV 설치 등이다.

올해부터 지원 확대를 위해 상품배열 개선과 주방환경 개선 내용이 추가됐다.

지원대상은 상시 근로자 수가 3명 미만이며 신청일 기준 2년 전부터 계속해 군에 사업장과 대표자의 주소를 두고 있는 2020년도 연매출 4억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3월 14일부터 4월 1일까지 3주간 신청접수를 받기로 했다.

공정한 평가를 통해, 4월 중 예산범위 내에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위 기간 내 점포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우편접수는 불가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동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박세복 영동군수는“코로나19 장기화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한 소상공인들에게 점포환경개선사업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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