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제17호 나눔리더, 심천면 고당2리 박해섭 이장

양승선 기자

2022-08-24 09:16:59




영동군청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군 심천면 고당 2리 박해섭 이장과 배우자 이양숙 씨가 지난 24일 영동군청을 찾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의 성금을 레인보우 행복나눔에 기탁했다.

박해섭 이장과 배우자 이양숙 씨는 최근 열린 농협중앙회 주관의 ‘제57회 새농민상 본상’ 수상자로서 수상의 기쁨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지역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상금 일부를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이 상은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부부에게 주는 영예로운 상이다.

박해섭 이장 부부는 고품질 포도 생산과 판매방법 등 전문 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해 영농에 접목시키고 있으며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날은 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굴·연계해 지역 기부문화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나눔리더’ 제17호에 가입하며 지속적인 나눔실천을 다짐했다.

박해섭 이장은 “코로나19 등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 이웃들이 코로나19를 무사히 이겨내고 조금이나마 힘과 용기를 얻었으면 하는 마음에 성금을 기탁했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와 사랑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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