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고향사랑기부금 1억원 돌파

고향사랑의 마음 차곡차곡. 450명 참여

양승선 기자

2023-05-04 09:22:35




영동군청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군은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누적 기부액이 5월 2일 기준 1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영동군에는 지금까지 450명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약1억300만원이 기부됐다.

이는 전국의 출향인을 비롯해 영동에 인연이 있거나 응원하는 개인의 기부금이 모여 얻은 성과이다.

기부금액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을 기부자가 318명으로 가장 많았고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도 26명에 달했다.

기부자에게 가장 선호받는 답례품은 영동사랑상품권, 일라이트 생활건강제품, 영동와인 등으로 알려졌다.

영동군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1억원 달성을 기념해 추후 감사 이벤트를 마련하는 한편 차별화된 답례품을 추가 발굴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전국의 영동군 출향인들과 영동군을 응원하는 군민들의 정성이 모여서 1억원 달성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게 갚은 감사의 말씀과 함께 보내주신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행복 가득한 영동의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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