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2차 접수

총 300억원 규모, 업체당 8억원 융자추천, 4년간 3% 이자보전

양승선 기자

2023-06-01 07:13:27




청주시청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자금난 완화를 위해 추진하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2차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2차 지원 융자규모는 총 300억원이다.

신청대상은 전업률 30% 이상이며 공장등록 된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 지식서비스산업으로 1년 이상 정상운영 중인 청주시 소재 중소기업이다.

신청일 현재 청주시에서 육성자금을 지원받고 있거나 충청북도 경영안정지원자금을 받고 있는 기업, 휴업중인 기업, 전년도 매출실적이 없는 기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청주시청 기업투자지원과로 방문 및 우편 제출하면 된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은 시의 직접대출이 아닌 은행권 융자인 만큼 신청 이전에 대출희망 은행에서 대출 상담을 받아야 한다.

지원 대상으로 결정된 기업은 시와 협약한 은행에서 최대 8억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게 되며 기업부담 이자 중 연 3%를 4년간 보전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기업투자지원과로 문의하거나 청주시 누리집의 고시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지난 3월 진행한 1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접수에는 총 178개 기업이 1,008억 6천만원을 신청했다.

시는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 기업 154개사를 선정하고 총 494억원 규모의 융자를 추천했다.

아울러 청주시는 매출액이 20퍼센트 이상 감소했거나 근로자의 고용유지를 위해 고용유지 지원금을 받은 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수시 접수 중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