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충북 옥천군장학회는 6일 옥천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내 기업인 초청 강연회를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지난 5월 개최된 옥천중학교 강연회에 이어 2차로 진행되는 것으로 지난 강연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정수진 엔지니어와 옥천신문 황민호 대표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정수진 엔지니어는 누리호 3차 발사 과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수진 엔지니어는“직업 탐구에 대한 시야를 넓혀주어 관련 직무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며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회사를 지역에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옥천신문 황민호 대표는 ‘글쓰기의 즐거움’을 주제로 강연했다.

황민호 대표는 “이번 강연회를 통해 학생들이 글쓰기 능력을 키워 비판적, 합리적, 논리적 사고력을 함양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는 “글이 꼭 어렵고 거창해야 하는 시대는 이제 지났다.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기는 글이 오히려 힘이 있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강연회를 통해 우리 지역 학생들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을 빛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