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복숭아’ 대전 시민 입맛 공략 성공. 1760만원 판매 실적 올려

양승선 기자

2023-08-04 09:26:07




‘옥천 복숭아’ 대전 시민 입맛 공략 성공. 1760만원 판매 실적 올려



[충청뉴스큐] 옥천군은 지난 8월 2일~3일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옥천 복숭아 판촉행사를 진행해 1760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시청 로비에는 옥천 복숭아의 달콤한 맛과 향기로 가득 차 오가는 사람의 발길을 멈추게 했으며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시식용으로 준비한 복숭아가 30여분 만에 동이 나 옥천 복숭아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또한 행사 첫날에 구매한 소비자들이 다음 날에도 재구입하는 사례도 많아 옥천복숭아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데 충분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행사장에는 황규철 옥천군수와 박한범 옥천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군의원 등도 방문해 대전시장을 예방하고 향후 협력사업에 대한 논의를 하는 등 유대를 강화했으며 현장에서 고생하는 농업인을 위한 따뜻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행사 기간 준비한 복숭아 총 800상자가 완판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땀 흘리며 농사지은 복숭아 농가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아울러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자매결연 지자체인 대전 동구 및 대덕구에서도 판촉행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우체국 쇼핑몰에서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축제 기획관’을 운영하고 있어 포도, 복숭아 등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최근 축제 취소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옥천복숭아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판촉행사 등을 실시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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