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2023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 ‘최우수’

행안부·충북도 2개기관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등극

양승선 기자

2023-08-07 09:21:02




영동군청©영동군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재정집행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한 민생안정 및 지역경기 활력 제고를 목표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영동군은 상반기 신속 집행 대상액 3,699억원 대비 2,132억원을 집행했고 집행률 57.6%로 정부목표인 55.7%를 초과 달성하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앞서 충청북도에서도 지난달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를 시행했다.

이 평가에서도 영동군은 최우수 시군에 선정돼 2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를 받았다.

군은 도에서 받은 교부금을 청소년 스포츠시설 조성사업 중의 하나인 길거리 농구장 조성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에게 건강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군 관계자는“두번의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쁘다.

부군수님을 단장으로 전 직원들이 최선을 다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동군은 신속한 재정집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산계획의 세밀한 관리, 주기적인 집행상황 점검 그리고 탄력적인 예산 조정 등을 통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정집행을 실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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