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장기간 미사용 수도계량기 일제 정리

양승선 기자

2023-11-28 09:07:05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충청뉴스큐] 옥천군은 상수도 및 지하수 장기 미사용 수도계량기 174전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일제정리에 나선다.

군은 장기 미사용 수도시설에 대한 무단사용 행위를 차단하고 관리 부재로 인한 누수방지, 부과징수 업무의 투명성 및 자원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나누어 일제 정리를 하고 있다.

일제정리 대상은 급수중지 및 체납으로 인한 단수 처분 후 6개월 이상 별도의 의사표시가 없는 수도계량기와 건물 철거 및 멸실로 인해 계량기가 매몰되거나 급수장치가 손괴된 수도시설에 해당된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오는 11월 말까지 현지조사를 마치고 행정절차에 의거 계량기 망실 등 멸실된 수도시설은 직권 폐전하고 급수시설이 존재하는 수도계량기에 대해서는 안내문 발송 및 공시송달 후 직권 폐전할 예정이다.

김희종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도 사용이 장기간 없는 수도시설은 누수방지 및 유수율 제고를 위해 별도 관리가 필요하며 가정과 사업장 등에서 상수도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거나 앞으로 사용할 계획이 없는 경우 폐전 신청을 적극적으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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