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꿀벌 기생충 구제제 지원… 양봉농가 경영 안정 도보

조원순 기자

2026-03-09 08:49:46




충청남도 부여군 군청 부여군 제공



[충청뉴스큐] 충남 부여군은 꿀벌 질병 예방과 양봉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꿀벌 기생충 구제제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꿀벌 개체 수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응애 방제를 위해 3월 9일부터 4월 6일까지 4주간 ‘봄철 꿀벌 응애 집중 방제기간’을 운영해 응애, 노제마병, 낭충봉아부패병 등 주요 꿀벌 질병을 방제할 수 있는 구제약제 5종을 관내 양봉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응애와 노제마병, 낭충봉아부패병은 꿀벌의 면역력 저하와 폐사를 유발해 양봉농가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병으로 지속적인 예방과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구제제 지원을 통해 농가의 방제 비용 부담을 줄이고 꿀벌 건강을 유지해 안정적인 양봉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읍면별로 관할 양봉농가의 사육 규모 등을 고려해 구제제를 공급할 예정이며 농가에서 구제제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방법과 질병 관리 요령에 대한 안내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꿀벌은 농작물 수분과 생태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체계적인 질병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양봉농가의 피해 예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