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광주시, 2026 세계 인권도시포럼 개막… 권위주의·포퓰리즘에 '도시 연대' 맞선다
세계인권도시포럼 (광주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권위주의와 포퓰리즘에 대항하는 인권도시’를 주제로 ‘2026 세계 인권도시포럼’을 개막했다.올해로 16회를 맞은 세계인권도시포럼은 광주시와 유네스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공동 주최했으며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인권도시, 국제기구, 시민사회,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포럼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권위주의와 포퓰리즘이 민주주의와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지방정부와 시민사회 차원의 대응 전략 및 국제 연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인권도시 광주의 민주·인권 가치와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해 도시 차원의 인권정책과 세계 인권도시 간 협력 방향을 집중 논의한다.이날 개회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볼커 튀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를 비롯해 국내외 인권 전문가, 시민사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강기정 시장은 개회사에서 “광주는 5·18민주화운동을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꽃피워낸 도시”며 “광주는 오월정신을 바탕으로 자유와 인권, 정의와 연대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앞장서 왔다”고 강조했다.이어 “세계 곳곳에서 권위주의와 포퓰리즘 확산으로 민주주의와 인권이 위협받고 있는 지금, 도시의 역할과 국제 연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인권도시와 다양한 인권 주체들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민주주의와 인권 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볼커 튀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광주는 연대와 시민 참여의 보편적 가치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상징”이라며 “광주 시민들의 용기와 희생은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큰 영향을 줬고 세계 시민들에게도 깊은 영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튀르크 최고대표는 이어 “인권도시는 권위주의와 포퓰리즘에 맞서는 민주주의의 방파제다. 인권과 평등, 포용은 도시의 회복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해법”이라며 “도시는 자유와 연대, 인권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오스트리아 출신의 인권법 전문가인 튀르크 대표는 30여 년간 난민 보호와 국제 인권 분야에서 활동해 온 세계적 권위자다.특히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세계인권도시포럼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어진 전체회의에서 모르텐 샤에름 전 유럽연합 기본권청 국장은 기조발제를 통해 “민주주의의 회복은 지역사회와 도시에서 시작된다”며 “인권도시는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시민사회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비자유주의적 흐름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패널로 참석한 강성현 성공회대 교수는 ‘끝나지 않은 1980’을 주제로 광주 5·18과 오늘날 민주주의 위기를 연결해 분석했다.강 교수는 “광주는 1980년 끝난 것이 아니라 오늘의 민주주의 위기 속에서도 계속되고 있다”며 “비상통치와 국가폭력의 문제는 현재진행 형이며 인권도시는 이에 대한 역사적 성찰과 실천적 대응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진 이태원참사진상규명특별조사위원회 사무처장은 ‘권위주의와 포퓰리즘의 그림자, 혐오’라는 주제 발표에서 “권위주의 정치가 소수자와 이주민에 대한 혐오를 정치적 통치 기제로 활용하고 있다”며 “혐오와 차별은 민주주의를 약화시키고 공동체를 분열시키는 만큼 이를 막기 위한 시민 연대와 인권 감수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밖에 조앤 카머프 워드 뉴욕시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피티칸 시티뎃 태국 국가인권위원, 모르텐 코흐 안데르센 라울발렌베리인권연구소 국장이 참여해 세계 도시의 사례를 공유하고 민주주의와 기본권 위축에 대응하기 위한 인권도시의 역할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포럼은 △개회식 △전체회의 △주제회의 △특별회의 △네트워크회의 △인권투어 등 6개 분야 19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앞서 13일 열린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가 참여한 특별회의에서는 ‘인공지능 시대 인권’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참가자들은 개인정보 보호, 알고리즘 편향, 디지털 격차 등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도시 차원의 인권 기준과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이밖에 어린이·청소년, 여성, 장애, 스포츠, 인권마을 등 분야별 인권 현안 토론과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포용도시연합 회의, 전국 광역지자체 인권위원회협의회, 전국 지자체 인권보호관협의회, 인권활동가 네트워크 회의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15일까지 진행된다.한편 이날 오전 개회식에 앞서 볼커 튀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윤상원·문재학 열사 묘역 등을 참배하는 등 오월영령을 추모했다.
2026-05-14
-
광주시,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 개최… 400여명 '안전한 먹거리' 결의
광주시,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 (광주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와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안전의 날인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전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제25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 행사는 식품안전에 대한 시민인식을 높이고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행사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과 서윤극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대행을 비롯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급식관리지원센터, 식품 관련 단체, 식품위생업체 관계자,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기념식에서는 위생 수준 향상 및 올바른 식문화 정착에 헌신한 우수기관 1곳과 유공자 39명에게 표창을 수여해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다.또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광주’를 주제로 한 표어 퍼포먼스를 진행해 식품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결의했다.광주시는 이날 기념식과 연계해 시청 시민홀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사진전’을 개최했다.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80명을 대상으로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도 실시했다.광주시는 식품안전주간을 맞아 5개 자치구, 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식중독 예방 △음식 덜어먹기 △좋은 식단 실천 등을 알리는 대시민 캠페인을 벌이는 등 맛과 멋을 자랑하는 ‘미향 광주’의 명성에 걸맞은 깨끗하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식품안전은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가장 기본적이며 핵심적 가치”며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해 광주 식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5-14
-
광주시 핵심리더 공무원, 무등산서 환경정화 봉사활동 '본격화'
광주시 핵심리더 공무원, 무등산서 봉사활동 (광주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 인재교육원은 14일 무등산국립공원에서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환경정화 및 안전점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중견관리자인 제36기 핵심리더과정 교육생 60여명이 참여, 공직자로서의 책임의식과 봉사정신을 함양했다.이들은 무등산 약사사~편백숲~당산나무 구간에서 △등산로 주변 쓰레기 수거 △산책로 및 안전시설 점검 △탐방객 안전 위험요소 확인 등을 진행해 안전한 행락철 탐방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인재교육원은 이번 봉사활동이 현장 중심 행정의 중요성과 공직자의 역할 및 책임을 체득하게 하는 실천형 교육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봉사활동에 참여한 교육생은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에서 시민을 위한 현장 행정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는 공직자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정영화 인재교육원장은 “공직자의 기본은 시민을 위한 봉사와 책임행정”이라며 “교육생들이 리더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실천형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핵심리더과정은 능동적 문제 해결 능력과 실천 역량을 겸비한 중추적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는 광주시·자치구 6급 공무원 6개월 장기 교육과정이다.
2026-05-14
-
광주·전남교육청, 통합 교육청 출범 위한 6차 협력회의 개최
광주·전남교육청-교육부, 통합교육청 출범 주요 과제 논의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과 교육부는 14일 나주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교육행정체제통합 6차 협력회의’를 열고 통합교육청 출범에 필요한 조직·인사·재정 분야 후속 과제를 점검했다.이번 회의에서는 통합교육청 출범 이후 적용될 조직 체계와 교원 및 지방공무원 인사 운영 기준, 재정 분야 통합 준비 상황 등을 중점 논의했다.또 시도별로 다르게 운영 중인 교육자치 관련 자치법규와 행정 절차를 어떻게 통합·정비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특히 양교육청은 학교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연계 방안 등 현장 밀착형 과제에 대한 실무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아울러 통합교육청 출범 전까지 분야별 추진 일정을 구체화 하고 조직·재정·법규 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교육부와 양 교육청은 앞으로 정례 협력회의와 실무협의체를 통해 통합 추진 상황을 공동 점검하고 통합교육청 출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도적 과제를 지속 보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5-14
-
광주체육중, 전국꿈나무 육상대회 2관왕…소년체전 메달 기대감↑
광주체육중, 전국꿈나무육상대회서 ‘금빛 질주’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광주체육중학교가 지난 11~14일 강원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8회 전국꿈나무 선발 육상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2학년 육상 꿈나무들이 출전해 4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광주체중은 7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남중부 높이뛰기와 여중부 400m 등 2개 조옥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남중부 높이뛰기에 출전한 김민기 학생은 경기체중 한성규와 1m78을 나란히 기록하며 접전을 벌인 끝에, 점프오프에서 1m81을 넘어 정상 자리에 올랐다.여중부 400m에 나선 이세령 학생은 58초92의 기록으로 전남체중 김예주, 경기 와동중 위서연 학생을 제치고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광주체육중 이병관 교장은 “선수들이 실전에서 최고의 기량과 집중력을 보여줘 대견스럽다”며 “부상 없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광주체육중학교가 강원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8회 전국꿈나무 선발 육상대회’에 7명의 선수가 출전해 남중부 높이뛰기와 여중부 400m 등 2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26-05-14
-
광주시민 140만,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호’ 공로로 시민대상 수상
김정호 변호사 (광주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대한민국 민주주의 위기 앞에서 ‘빛의 혁명’을 완수한 140만 광주시민이 올해 ‘광주시민대상’을 받는다.이번 선정은 12·3비상계엄 당시 5·18민주광장에 집결해 평화로운 시국대회를 이끌었던 시민들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한 것으로 광주시민 전체가 시상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광주광역시는 지난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대상심사위원회를 열어 ‘제39회 광주광역시 시민대상’ 수상자로 ‘140만 광주광역시민’을, 특별상에 김정호 변호사를 각각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광주시는 지난 2월23일부터 3월23일까지 추천된 9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사전 검증과 현장 확인,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민대상 수상자를 확정했다.1987년 제정된 ‘광주광역시 시민대상’은 광주 발전과 명예 선양에 기여한 이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140만 전체 광주시민이 주인공으로 선정된 것은 광주공동체가 쌓아온 헌신의 기록이 그 무엇보다 독보적인 공적임을 입증한 결과이다.‘시민대상’은 지난해 조례를 개정을 통해 ‘가장 공적이 뚜렷한 단한 명’에게만 수여하는 것으로 개편해 위상을 높였다.다만, 국내외 활동으로 크게 명성을 얻었거나 특별한 공적으로 광주를 빛낸 개인이나 단체에게 특별상을 수여할 수 있도록 했다.올해 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140만 광주시민’의 주요 공적은 △빛의 혁명을 완수한 민주주의 수호 △오월정신의 계승과 세계화 △위기 때마다 빛나는 봉사와 연대정신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시민 주도 협치모델 △광주·전남 통합을 위한 시민의 결집 등이다.광주시민은 지난 2024년 12·3비상계엄 선포 직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5·18민주광장으로 집결했다.이들은 주먹밥을 나누고 평화로운 시국대회를 주도했던 80년 5월 대동정신을, 선결제와 응원봉으로 재현하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빛의 혁명’을 완수했다.또, 오월정신을 인류 보편의 가치로 승화시키는 데 앞장섰다.전일빌딩245 보존과 옛 전남도청 복원 운동을 직접 이끌며 역사의 현장을 지켜냈고 힌츠페터 국제보도상과 국제인권포럼 등을 통해 광주의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전 세계가 공유하는 시대정신으로 확장하는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어려움 속에서 더욱 빛난 연대의 힘도 높이 평가됐다.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자발적인 방역과 마스크 나눔에 앞장섰다.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마다 시민 서포터즈로 활약하며 광주만의 독보적인 ‘집단적 사명감’을 증명해 보였다.행정의 능동적 참여도 돋보였다.전국 최초로 주민참여예산제를 일궈냈고 ‘바로소통 광주’를 통해 연간 100만 건 이상의 정책을 제안했다.마을 의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광주형 협치 모델’을 완성했다는 평가다.아울러 지방 소멸이라는 거대한 위기 앞에서도 시민들의 결단은 빛났다.‘광주와 전남이 하나의 공동체로 거듭나야 한다’는 시대적 소명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냄으로써 ‘전남광주통합특별법’통과와 초광역 메가시티로의 도약을 직접 견인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한강 작가가 말한 보통명사 ‘광주’는 평범한 시민한 사람한 사람의 참여와 헌신으로 일궈낸 위대한 성과”며 “위기마다 서로를 지키고 공동체를 일으켜 세운 140만 시민 모두가 광주의 자랑이자 이번 시민대상의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말했다.특별상 수상자인 김정호 변호사는 인권 옹호와 정의 실현을 위한 공익 변론에 헌신해 왔다.특히 9년에 걸친 ‘전두환 회고록’출판금지 소송 승소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하는 행위에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는 판례를 확립, 역사 정의를 바로 세웠다는 평가다.김 변호사는 또 ‘비상계엄 위자료 청구 소송’승소로 대통령의 헌법 준수 책임을 명확히 했으며 미쓰비시 근로정신대 소송 등 소외된 이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섰다.아울러 학동 붕괴 참사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대형 재난 피해자들의 법률대리인을 맡아 철저한 진상조사와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한편 제39회 시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23일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광주시는 시상 이후 수상자의 명예를 기리기 위해 시청 내 시민대상 홍보공간에 ‘140만 광주시민’과 ‘김정호 변호사’의 상패를 헌액할 예정이다.
2026-05-14
-
광주소방,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신속동료구조' 1위 석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광주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광주소방이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신속동료구조’1위와 ‘응급처치전술’ 2위를 차지, 전국 최고 수준의 소방 역량을 입증했다.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9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신속동료구조’종목 전국 1위, 응급처치전술 종목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소방관의 생명과 직결되는 현장 대응 능력 및 기초 체력의 척도가 되는 주요 종목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선발된 정예 소방대원 5623명이 참가해 총 1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광주소방은 11개 종목에 45명의 대원이 출전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광주서부소방서 구조대가 출전한 소방공무원 부문 ‘신속동료구조’종목에서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았다.이 종목은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고립되거나 위험에 처한 동료 소방관을 신속하게 구출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으며 광주소방대원들은 완벽한 팀워크와 숙련된 기술로 가장 빠르게 임무를 완수했다.북부소방서와 광산소방서 대원들이 연합팀을 이뤄 출전한 구급전술 부문 ‘응급처치전술’종목에서는 전국 2위를 기록했다.대원들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재난상황을 가정해 정교한 전문 인명 소생술과 신속한 응급처치 능력을 선보이며 현장에 강한 구급 역량을 인정받았다.이밖에 화재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화재조사 5위, 소방과 함께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의용소방대 6위, 대학생들이 실력을 겨룬 응급구조학과 경연 4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이번 대회 성과로 광주소방은 총 11명의 특별승진 및 승급자를 배출하게 됐다.동료구조 임무를 완벽히 수행한 신속동료구조팀 대원 5명은 특별승진의 영예를, 신속동료구조 지휘자 1명과 구급전술팀 대원 5명 등 총 6명은 특별승급 혜택이 주어진다.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실전과 다름없는 가혹한 환경 속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광주소방의 위상을 높여준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대회를 통해 입증된 세계적 수준의 구조·구급 역량을 바탕으로 실전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완벽하게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2026-05-14
-
광주·제주 초등생, 5년째 역사 수업 교류… '평화·인권' 가치 공유
광주-제주 초등학생, 5년째 역사수업 교류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광주와 제주 초등학생들이 5년째 수업교류를 통해 각 지역의 역사적 사실을 공유하고 가치를 함께 배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과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4일 광주와 제주 지역 결연학급 ‘빛탐인 클래스’학생 40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 ‘평화·인권 사람책’을 실시했다.‘빛탐인 클래스’는 지난 2022년부터 5년째 이어지고 있는 교육 교류 프로그램이다.올해는 지난 4월 제주시교육지원청 주관의 4·3 수업을 실시했으며 이번 수업이 두 번째로 진행됐다.수업은 광주용봉초 정혜원 교사가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활용해 주먹밥과 518번 버스 등을 소개하며 5·18민주화운동의 과정과 기록물을 알리는 방식으로 운영됐다.광주·제주 학생들은 온라인을 통해 실시 간으로 민주·평화·인권의 가치를 공유하고 영호남의 역사적 공감대를 넓혔다.‘빛탐인 클래스’학생들은 오는 5월 28~29일과 6월 11~12일 광주와 제주에서 진행되는 ‘평화·인권·생태 체험 캠프’에 참여해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광주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이번 수업을 통해 광주·제주 학생들이 평화와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담은 지역의 역사를 배웠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상호 존중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학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4
-
광주시교육청, '혐오 없는 학교' 위한 어린이·청소년 주제회의 개최
광주광역시 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광주시교육청은 14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2026 세계인권도시포럼 어린이·청소년 주제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혐오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학부모·교원 등 교육 3주체가 함께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는 ‘2026 세계인권도시포럼’의 대주제인 ‘권위주의와 포퓰리즘에 대항하는 인권도시’ 와 연계해 진행됐다.‘상처를 넘어 존중으로 교실 속 행복을 잇다’를 의제로 최근 사회적 갈등이 학교 내 혐오와 차별로 이어지는 현상을 살펴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상호 존중의 학교 문화를 논의했다.발제를 맡은 문경호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타자를 ‘우리’ 와 ‘그들’로 구분하고 특정 집단을 혐오하는 사회적 메커니즘이 학교 현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문 교수는 교실 내 혐오가 장난으로 포장되는 구조를 지적하며 단순한 처벌을 넘어 학생들의 도덕적 감수성을 깨우는 교육적·인권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진 토론에는 권도윤 문산초등학교 학생, 김태현 광주서광중학교 학생, 김나영 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 학생, 김용하 전남고등학교 학생과 윤민섭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 교육연구사, 서세진 양산중학교 학부모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학생들은 스스로 교실 내 인권 상태를 점검하는 ‘교실 인권 온도계’도입 등을 제안했으며 교원, 학부모 등도 혐오에 맞서는 대항 표현의 중요성과 가정 내 언어 습관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며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노정현 세계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는 서로의 차이를 포용하는 법을 배우는 인권의 배움터가 되어야 한다”며 “주제회의에서 제기된 소중한 제안을 인권교육 정책 추진 과정에 반영해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문화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4
-
광주 본량초 학생들, 5·18 앞두고 조비오 신부 생가 방문
광주 본량초 학생들, 5·18 앞두고 조비오 신부 생가 방문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광주 본량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5·18민주화운동에 헌신하고 평생 소외된 이웃과 민주주의를 위해 봉사한 고 조비오 신부의 생가터를 방문해 민주·인권·나눔의 정신을 되새겼다.조비오 신부는 본량동 북성마을에서 태어났으며 본량초 제13회 졸업생이다.이번 방문은 ‘5·18 민주화운동 교육주간’ 프로그램의 하나로 학생들이 조비오 신부의 삶과 정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학생들은 5·18민주화운동에 헌신한 조 신부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추모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학생회장 임동규 학생은 “조비오 신부님은 5 18 민주화운동에 헌신하시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신 훌륭한 선배님이라고 배웠다”며 “직접 생가터에와 보니 잡목과 잡초만 무성한 채 흔적만 남아 있고 안내판 하나 없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 많은 사람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보존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본량초는 이번 생가터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주먹밥 나눔, 사적지 탐방 등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체험하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본량초 김정우 교장은 “본량지역은 한말 의병활동과 5·18민주화운동 등 나라가 위태로울 때 목숨을 걸고 앞장서신 분들이 많은 의향의 고장”이라며 “앞으로도 민주·인권·평화·공동체정신을 계승하는 민주시민교육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