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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서장 영상회의 개최
소방관서장 영상회의 개최
[충청뉴스큐] 강원도 소방본부는 8일 김성호 행정부지사 참여하에 18개 소방관서장과 동해안산불방지센터 소장이 모인 가운데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주요내용으로는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 중간점검과 피난약자 눈높이 피난매뉴얼 개발, 박나래 등 유명 개그맨을 통한 산불예방 캠페인,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의 날 운영, 농업용 트럭을 이용한 민간 산불진화지원대 운영 등 소방서별 맞춤형 특수시책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김성호 행정부지사는 이날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축하와 함께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 감염의 노출 위험에도 불구, 도민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고군분투하는 119구급대원에 감사함을 전하며 관련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조로 산불예방 등 봄철 화재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부탁했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강풍 및 건조한 기후로 산불위험과 함께 국회의원 선거, 석가탄신일 등 중요 행사가 있는 만큼, 빈틈없는 화재예방·경계 순찰 강화는 물론, 유사시 신속한 초동대응체계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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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비상경제 대책본부 2차 회의 개최
강원도청
[충청뉴스큐] 도에서는 8일 오후 2시 도청 신관회의실에서‘강원도 비상경제 대책본부’2차 회의를 우병렬 경제부지사의 주재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고 있는 생활·소비패턴에 발맞춘 온라인 마케팅 지원방안과 소규모 개별관광 활성화 사업추진을 위한 대책들이 논의됐다.
우병렬 경제부지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지역경제 피해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도 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장·단기적 경제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재정투입을 연계시켜 코로나19 조기 극복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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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개학 D-1, 도교육청 원격수업 지원체제 운영
강원도교육청
[충청뉴스큐] 강원도교육청은 8일 온라인개학을 앞두고 현장의 원격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우선, 도교육청은 시청자미디어재단 강원센터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원격수업 연수’를 실시해 신청학교에 간단한 강의영상 제작, 원격수업 플랫폼 활용 등의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한다.
또한, 학급당 20만원씩 지원해 필요한 교실에 와이파이 환경을 구축하고 화상 카메라, 마이크, 휴대폰 거치대, 영상편집 프로그램 등 원격수업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 및 SW 구입을 지원한다.
교육과학정보원에서는 ‘e-학습터’, ‘EBS 온라인 클래스’, ‘디지털교과서 위두랑’, ‘MS 팀즈’, ‘구글 클래스룸’ 등 원격수업 플랫폼에서의 온라인 학급 개설 및 학습관리를 주제로 15차시 연수를 운영 중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일 온라인개학과 관련한 문의에 즉시 답변할 수 있는 네이버밴드를 개설하고 가입한 도내 초·중등 교사 1,500여명에게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교육청은 온라인 개학 준비 ‘원격교육 지원단’을 구성하고 3월 말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원격교육 지원단은 온라인 학사운영 지원, 정보화 기기 및 통신비 지원, 원격수업 플랫폼 활용방법 안내 등을 통해 학생과 교사의 안정적인 원격수업을 돕는다.
도교육청 김벽환 미래교육과장은 “초유의 사태인 온라인 개학 상황에서 학교의 혼선을 최소화해 학생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것이 핵심 목표”며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원격교육 지원단 활동을 보다 현장 중심형으로 운영해 온라인 개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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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해외입국자 공항 긴급수송 지원 19일까지 연장
강원도청
[충청뉴스큐]강원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추진 중인 해외입국자 긴급 수송지원은 해외입국자들에 의한 코로나19 감염증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 3. 30일부터 자가용을 이용하지 못하는 도민 등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공항에서 거주지까지 긴급수송 대책을 펼쳐 4월 7일까지 77회에 걸쳐 291명을 수송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외입국자 긴급 수송지원 연장에 대해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엄중한 상황으로 정부에서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을 당초 4월 5일에서 4월 19일까지 2주간 연장함에 따라 도에서도 해외입국자 긴급 공항 수송 지원을 당초 4월 9일에서 4월 19일까지 10일간 연장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기간 연장되는 해외입국자 긴급 공항 수송지원은 해외입국자 추이 및 운영결과 분석, 시군의 의견과 운영 개선 사항을 반영해 4월 10일부터 다음과 같이 변경 운영한다.
수송버스는 인천공항에서 아침 7시부터 3~4시간 간격으로 하루 5회 출발해 횡성을 거쳐 강릉까지 운행된다.
또한, 행선지에 따라 거점지역에 도착한 입국자는 각 시군에서 횡성, 강릉 지역으로 자체 수송수단을 마련해 해당 거주지역으로 이동시켜 진단검사를 받게 된다.
한편 인천공항에서의 강원도 안내데스크는 운영사항 개선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24시간 운영에서 새벽 5시부터 저녁 9시까지로 변경 운영된다.
전창준 강원도 재난안전실장은, ‘해외에서 입국하는 도민들을 도까지 안전하게 모시고 오고 진단검사 및 자가격리 전까지 이동 동선을 최소화해서 해외유입 확진 사례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차단으로 도민이 불안하지 않게 끝까지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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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여학생 체육활성화 사업 운영
강원도교육청
[충청뉴스큐] 강원도교육청은 8일 작년에 이어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으로 자발적인 신체활동을 유도할 수 있는 여학생 체육활성화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학생에 비해 신체활동 시간과 운동량이 부족한 여학생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여학생 체육활성화 운영학교 지원, 여학생 특화 체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스포츠 환경조성, 체육 인프라 확충, 체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여학생 체육활성화 운영학교는 학교별로 특색있는 여학생 체육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도내 초 8교, 중 4교, 고 3교 총 15교를 선정해 학교마다 3~4백만원씩 지원하며 운영결과를 공유해 다른 학교에도 일반화할 예정이다.
여학생 특화 체육프로그램을 위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내 17개 교육지원청의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대회에 여학생 종목을 5종목 이상 운영하도록 권장하고 단위학교에서는 아침시간,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 등을 이용해 음악줄넘기, 넷볼, 플로어볼, 요가, 댄스스포츠, 치어리딩, 방송댄스 등 여학생들이 선호하는 종목들을 운영해 이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도교육청에서는 자체 예산을 편성해 여학생들의 신체활동 접근성 향상을 위해 탈의공간을 대폭 확충하고 오는 21년까지 도내 모든 중·고등학교에 설치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교육청 신충린 문화체육과장은 “도교육청에서는 여학생들의 자발적인 신체활동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체육수업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운동을 생활화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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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예타면제를 위한 공동 건의문 전달
국토교통부장관 면담 및 건의문 전달
[충청뉴스큐] 강원도는 동해선 유일의 미개통 구간인 ‘동해북부선 강릉~제진’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7일 국토교통부와 통일부를 각각 방문해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과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은 강릉시,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의 시장·군수 및 의회 의장과 함께 작성한 공동 건의문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만나 대표로 전달하며 ‘강릉~제진’ 철도가 남북 교류협력 사업으로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강릉~제진’은 환동해 경제벨트 핵심교통망이자 한반도와 유럽을 잇는 동해선 철도의 유일한 단절 구간으로 민족의 열망과 숙원이 담긴 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으로 ‘강릉~제진’의 연결은 한반도 종단철도와 시베리아횡단철도의 연결을 의미하는 것으로 부산에서 시작되는 환동해 권역이 통일 북방시대 유라시아 대륙의 관광, 물류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4월,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평화경제 강원비전 전략보고회’에 참석하시어 동해북부선 남측 구간인 강릉~제진 간 철도를 조속히 연결해 강원도 발전의 대동맥이 되고 한반도는 철의 실크로드를 통해 동북아 물류 중심국가로 부상할 것을 말씀하신 바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동해선 철도 조기추진을 통해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남과 북이 서류 교류하면서 하나 되는 항구적인 평화가 시작되고 강원도가 북방경제시대 유라시아 대륙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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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영세사업장 사회보험료 안정적 지원
강원도청
[충청뉴스큐] 강원도는 최저임금의 두자리수 인상과 이에 따른 인건비 동반상승으로 큰 어려움이 닥칠 것을 예상해 도내 영세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선제적으로 전국 최초‘강원도 사회 보험료 지원 사업’을 추진 해오고 있다.
그 결과 사업 시행 전 대비 도내 연금 및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19년 말 기준, 큰 폭으로 증가 했고 아울러 그동안 사회보험료 사각지대에 있던 많은 도내 영세사업장에서 최소한의 사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편입이 한층 더 강화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아울러 도내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장의 65%가 도소매, 숙박·음식점업 으로 전통적 영세 자영업자에게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도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을 통해 고용보험에 가입한 3만 여명의 저임금 근로자가 금번 코로나19 사태로 실직을 하였더라도 실업급여를 통해 최소한의 생계유지가 가능해 지는 등 기존보다 강화된 사회안전망 구축 및 사회보험 사각지대의 점진적 해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더불어, 정부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이 연금 및 고용보험만 지원하는 것에 비해 도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은 4대보험 전부를 지원해줌에 따라, 신청사업장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혜택을 받는 사업장도 지속적으로 늘어나 도내 안정적 고용환경 조성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한다.
신청·지원 사업장 : 11,622개소 → 16,341개소 4,719개소 또한, 작년 하반기부터는 사회보험 가입률이 매우 저조하고 폐업 후 재취업과 안정적 노후준비에 취약한 1인 자영업자까지 대상을 넓혀 10인미만 사업장 지원과 병행해‘생계형 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10인미만 사업장이 93%를 차지하고 있는 도로서는 1인 자영업자까지 지원대상에 포함시킴으로써, 도내 대부분의 영세사업장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견고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도 홍남기 일자리국장은 “강원도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은 정부 소득주도 성장의 핵심사업인 최저임금 인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지자체 최초의 사업인 만큼 정부정책과 연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코로나19 관련해서도 중단 없는 안정적 지원 으로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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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혁신센터, 지역 청년 문화기획자 발굴 나서
강원도청
[충청뉴스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국내 축제 문화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축제·문화기획자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원혁신센터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창의인재동반사업 플랫폼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축제와 문화 행사를 전문적으로 기획할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창의인재동반사업’은 1:1 도제식 멘토링 교육이 특징으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 멘토가 멘티를 직접 교육하고 훈련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강원혁신센터는 축제기획/문화기획 2개 분야로 나눠 총 22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기획자를 꿈꾸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재학생 및 재직자 제외 멘토로는 원주 댄싱카니발 이재원 총감독 춘천 마임축제 강영규 총감독 정선아리랑제 신현식 총감독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김미소 총감독 119 소방 페스티벌 한길우 총감독 서피비치리조트 박준규 대표 콘텐츠 봄 박경민 대표 강승진 춘천문화재단 본부장 문화컨설턴트 권순석 바라 대표 축제경영연구소 정신 대표 등 총 10명 전문가가 나서 후배 양성에 힘을 보탠다.
참가자에게는 6개월 동안 10명 전문가의 밀착 멘토링, 특강, 워크숍 등이 지원되며 월 120만원의 교육지원금이 함께 제공된다.
또한 취·창업 연계 지원을 통해 관련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활동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실제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오픈 프로젝트의 기회도 제공된다.
오픈 프로젝트는 원주 흥업면에서 개최된다.
이곳은 면 단위 지역에 연세대, 한라대, 강릉원주대 등 3개의 종합대학과 4만여명의 학생이 있음에도 대학문화가 전무한 마을로 오픈 프로젝트를 통해 참가자가 주도적으로 대학로 축제를 기획하고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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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외식 창업의 꿈을 키운다
강원도청
[충청뉴스큐] 강원도는 외식분야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공동체 단위로 특색있는 외식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외식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청년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조성’공모사업에 춘천시가 최종선정, 사업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청년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조성’사업의 최종 선정은, 전문가 5인 이상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실시해 고득점 순으로 선정했으며 강원도를 포함해 전국 9개 시도 11개소가 신청해, 5개 시도 5개소가 선정됐다.
‘청년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조성’사업은 실제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자본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창업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 6억원의 사업비가 단계적으로 지원된다.
강원도 유통원예과장은“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외식사업 환경에서 외식창업을 망설이는 청년들에게 매장운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에 대한 실패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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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고립과 선택적 연결’키워드
강원 작가의 방(Gangwon Story House) 포스터
[충청뉴스큐] 강원문화재단은 오는 17일까지‘강원 작가의 방’참여 작가를 모집한다.
‘강원 작가의 방’은 강원문화재단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여성수련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내 창작 공간에 국내·외 입주 작가를 파견하는 예술가 레지던시 사업이다.
사업추진을 위해 세 기관은 지난 1월, 도내 우수한 자연환경과 시설을 활용한 예술가 창작공간 조성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각 기관의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도내 공간과 예술의 만남을 추진키로 했다.
협약 당시에는 문학과 시나리오 작가를 중심으로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시각과 음악 분야의 창작자를 비롯해 기획자까지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으며 많은 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기준을 완화하고 신청 방법도 간소화했다.
세부 지원 분야는 문학 시각 음악 기획 영화 드라마 연극 이며 최근 5년 간 1회 이상의 예술활동 경력이 있고 개인 작업실을 소유하지 않은 예술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창작공간과 월 5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제공되며 공간별로 입주 작가를 위한 기획 전시 및 특강, 지역 네트워킹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작가들이 머물게 될 도내 공간은 총 15개로 그 면면도 다양하다.
홍제원, 파도살롱, 오늘산책 등 14명의 젊은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운영하는 개성 넘치는 공간들과, 강릉에 위치한 한국여성수련원은 아름다운 소나무 숲과 동해 바다를 품고 있어 예술가들에게 영감과 휴식을 동시에 선사한다.
작가들은 이곳에서 1~2개월 간 머물며 작업에 몰입할 수 있다.
‘강원 작가의 방’ 사업을 통해 입주 작가 67여명, 공간 호스트 45여명, 총 100여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문화예술계가 얼어붙은 가운데, ‘강원 작가의 방’은 예술가에게는 더 나은 환경에서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청년사업가의 공간에는 일자리와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는“창직”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필국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 정국 이후 예술적 상상력과 영감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단기간의 성과가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창작을 준비할 수 있는 신개념 레지던시 사업이 강원 작가의 방”이라고 강조하며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청년 창업가의 우수공간, 한국여성수련원의 숙박 공간을 예술인의 창작공간으로 연계함으로써 단순한 공간과 예술의 만남을 넘어 새로운 가치와 의미가 창출될 것이다”고 전했다.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에 새롭게 시도하는 ‘강원 작가의 방’ 프로젝트는 ‘자발적 고립과 선택적 연결’을 키워드로 15명의 강원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운영하는 공간에 한 달 혹은 두 달간 머무르며 작업에 몰입할 수 있는 각 장르별 작가를 초대하는 사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예술적 창조력으로 실천할 수 있는 코로나 정국에 맞는 절묘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옥 한국여성수련원장은 ‘창조적 교육, 평등한 문화’를 비전으로 하고 있는 한국여성수련원은 “작가들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며 작가들의 창작력을 키우는 환경 제공은 물론, 작가들과 협력을 통해 예술을 매개로 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문화공간을 만드는 작업도 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20-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