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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부터 안전까지’ 제주도, 수소 분야 핵심기관 협력 확대
‘기술부터 안전까지’ 제주도, 수소 분야 핵심기관 협력 확대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을 계기로 ‘케이-탄소중립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해 국내외 에너지 분야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오영훈 지사는 26일 포럼이 열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국남부발전 김준동 사장과 면담하고 2035 탄소중립 비전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확대 전략을 논의했다.
한국남부발전은 현재 570억원 규모의 10.9㎿ 재생에너지 연계 국내 최대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시설이 완공되면 하루 2.9톤의 수소생산을 목표로 한다.
또한, 2024년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에서 국내 최초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남부발전은 한경풍력발전단지와 성산풍력발전단지를 운영하며 도내 재생에너지 확대는 물론 그린수소 연계 신산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을 인공어초로 활용해 어족자원을 늘리고 해조장 조성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풍력 인재는 제주에서 길러내야 한다”며 “고용창출과 지역 인재채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준동 사장은 “주민 수용성이 확보된 사업들은 새롭게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제주도에서 제안해준 내용들을 실무적으로 검토해서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오영훈 지사는 25일에는 마르쿠엔 스툽 넬 아시아·태평양 사업개발 이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을 연이어 만나 제주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스툽 넬 이사와의 면담에서는 해상풍력과 연계한 수소생산 비즈니스 모델이 집중 논의됐다.
1927년 설립된 넬은 노르웨이 오슬로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수소 기술 기업으로 약 100년간 수전해 전해조 개발과 수소 생산·저장· 유통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스툽 이사는 제주 첫 방문 소감에 대해 “김포공항에서 오는 하늘에서 풍력발전기를 많이 봤다”며 “제주가 녹색의 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노르웨이에서 수력발전으로 생산되는 전기가 95%”며 “노르웨이와 대한민국은 더 가까워져야 하고 협력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수소기반으로 사회 전환을 어떻게 앞당길지 고민하고 있다”며 “수소 자원을 많이 확보하게 된다면 우리 사회를 한 단계 더 진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후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과 만나 안전한 수소사회 실현과 글로벌 표준화 방안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국내 가스안전 관리와 검사·인증을 담당하는 국가 전문기관으로 고압가스·도시가스·수소 등 가스 전 분야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박경국 사장은 “제주는 그린수소 요람으로 청정 이미지와 부합한다”며 수소경제 중심지로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와 함께 수소충전소 글로벌 표준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표준은 없고 우리 표준을 글로벌 표준으로 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편리하면서 청정한 수소에너지를 확대하기 위해서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제주가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서는 규제와 표준을 만들어나가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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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어린이가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캠페인 박차
제주도, 어린이가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캠페인 박차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도련초등학교에서 어린이 3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학교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수도권과 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 미성년자 약취·유인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아동안전 확보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에는 제주도, 자치경찰단, 삼양동 자생단체, 도련초등학교 재학생·관계자 등이 참여해 민·관·경 합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캠페인 내용은 ▵‘아이 안전 먼저’홍보 ▵어린이 위급상황 발생 시 신고요령 안내 ▵어린이 외출 시 보호자 필수 동행 당부 ▵인근 아동안전지킴이집 등 보호 가능한 장소 홍보가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안전수칙 홍보물과 호신용 경보벨을 배부하고 안전신문고 안심제주앱도 함께 홍보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단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등·하굣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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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두동에 이동형 수소충전소 개소
제주시 도두동에 이동형 수소충전소 개소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현대차그룹과 개인택시조합이 협력해 구축한 이동형 수소충전소가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도두동 개인택시조합 액화석유가스 충전소 부지에 설치된 이동형 충전소는 최근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상업운영을 시작했다.
이 충전소에서 판매하는 수소는 행원 3.3㎿ 그린수소 생산기지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사용하며 판매가격은 도내 1호 수소충전소인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와 동일한 kg당 1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수소수급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된다.
수소수급일은 충전소 충전상황에 따라 별도 결정할 예정이다.
제주 2호 충전소가 제주시 동지역에 구축됨에 따라 수소승용차를 이용하는 도민들의 충전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2026년 서귀포시 지역에 3번째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관계부서 협의 및 예산편성 등 사전절차에 착수했다.
서귀포시에도 수소충전소가 들어서면 서귀포시 거주 주민들의 수소 충전 편의는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향후에도 거점별로 수소충전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에서는 수소버스 22대, 청소차 1대, 승용차 57대 등 총 80대의 수소차량이 충전하고 있다.
제주도는 내년부터 도내 처음으로 수소승용차를 도민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승용차 구입을 희망하는 도민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도민 보조금 등 세부사항은 2026년 예산 확정 이후 도 수소경제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구체화할 방침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그린수소 초기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조성한데 이어 이동형 수소충전소까지 구축돼 도민들의 수소충전 접근성이 한층 개선됐다”며 “수소에너지 확산을 위해 주민수용성을 확보하고 수소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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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은 범죄” 벌초철 자치경찰단 강력 단속
“음주운전은 범죄” 벌초철 자치경찰단 강력 단속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성묘객과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를 맞아 지난 8일부터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면허정지 3건을 포함해 교통법규 위반사례를 적발했다.
특히 산록도로와 서성로 일대에서 진행한 음주 검문에서 집행유예 기간 중임에도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한 운전자가 붙잡혀 구속됐다.
이 운전자는 음주 측정을 거부했지만 현장에서 음주 상태가 확인됐다.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음주 의심 차량에 대한 검문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벨트 미착용 등 기타 교통 법규 위반 행위도 집중 단속했다.
강수천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음복은 조상의 은덕을 기리는 전통문화지만, 음주운전은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며 “조금이라도 술을 마셨다면 반드시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벌초 기간을 포함해 추석 연휴가 끝난 뒤에도교통안전 특별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주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단속과 예방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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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만드는 도시와 삶: 제주에서 세계까지
색이 만드는 도시와 삶: 제주에서 세계까지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가 색채를 통한 지역 브랜딩과 크리에이터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도는 17일 오후 도청 탐라홀에서 컬러랩제주 김명은 대표를 초청해 ‘색이 만드는 도시와 삶: 제주에서 세계까지’를 주제로 ‘9월 미래혁신 강연’을 개최했다.
컬러랩제주는 제주 고유의 자연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색채를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제품을 개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기업이다.
김명은 대표는 제주의 자연과 생활에서 비롯된 색을 수집·연구하고 이를 공간 디자인, 브랜딩, 심리 치유 프로그램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제주블루스’ 와 ‘제주농작물 색채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비롯해 색채와 지역 정체성을 결합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제주의 색을 국내외에 알리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강연은 색채가 도시 정체성과 공동체의 문화,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제주의 고유한 자원을 미래 발전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8월 4일 크리에이터 경제 선도 사업장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컬러랩제주 운영시설인 ‘뚜띠콜로리 뮤제오’를 방문한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도시와 마을, 정책마다 고유의 색깔을 입혀 제주만의 새로운 브랜드와 콘텐츠를 개발하는 방향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
이에 김 대표에게 제주가 가진 고유의 색을 알리기 위한 공직자 대상 강연에 참여를 제안했다.
김명은 대표는 “색은 도시와 사람을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정체성과 문화, 기억을 공유하게 하는 힘이 있다”며 “색채가 도시재생과 로컬 브랜드, 관광·웰니스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 혁신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시 브랜딩은 공간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역할로 단순히 말하고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물리적 환경, 사람들의 경험, 정책, 행동을 통해 다양하게 형성되는 과정”이라며 “제주의 바다와 자연환경, 제주해녀, 갈옷 등 제주에서 축적된 색채 경험이 세계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해외 도시 브랜딩 성공 사례도 소개했다.
1970년대 경제 불안정과 관광 침체로 어려움을 겪던 뉴욕이 ‘아이 러브 뉴욕’ 캠페인으로 시민들에게 자부심을 주고 전 세계적 유행을 만든 사례, 노르웨이 오슬로가 2019년 새로운 문양을 통해 교통·도시구조·디지털 미디어·공공 인터페이스에 일관된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적용한 사례 등을 들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색은 단순한 아름다움이 아니라, 공동체와 도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혁신을 가능케 하는 자원”이라며 “색채와 문화적 가치를 활용해 제주가 세계와 소통하는 창의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는 컬러랩제주를 비롯한 도내 7개 크리에이터 기업들의 제품들을 홍보하는 전시도 함께 마련됐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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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자전거 천국…도심 대행진서 해안 라이딩까지
제주는 자전거 천국…도심 대행진서 해안 라이딩까지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가 자동차 중심 교통체계에서 걷기와 자전거 중심으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대규모 친환경 축제를 연다.
제주도는 ‘두 발로 두 바퀴로 더 푸른 제주’를 주제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차 없는 거리 자전거&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첫날인 27일에는 제주시 도심 연삼로가 자전거 전용도로로 변모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마리나사거리부터 보건소사거리까지 차량 통행을 전면 차단하고 자전거 대행진을 펼친다.
자전거 대행진에는 선착순 500명이 참가한다.
애향운동장을 출발해 한라명동칼국수 사거리와 마리나사거리, 보건소사거리를 거쳐 다시 애향운동장으로 돌아오는 5㎞ 코스다.
평소 차량으로 붐비던 도로에서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전망이다.
연삼로 거리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
밴드 공연과 캐릭터 퍼레이드, 플래시몹 댄스 등이 거리를 축제 무대로 만든다.
마칭밴드와 함께하는 캐필터 퍼레이드, 도로 위 스케치북 체험, 워킹 버블존 등 5개 구간별로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애향운동장에서는 자전거 문화 확산을 위한 종합 체험관이 마련된다.
자전거 제조사와 용품업체 등 16개소가 참여하는 자전거산업전을 비롯해 키즈바이크 챌린지, 가상현실 자전거 시승체험, 자전거 무상 수리 서비스 등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공된다.
28일에는 구좌 해안에서 사이클링 대회가 열린다.
선착순 300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구좌체육관에서 출발해 해맞이해안로와 월정리해안도로를 거쳐 송난포구까지 이어지는 55㎞ 코스에서 진행된다.
구좌체육관 → 해맞이해안로 → ➂월정리해안도로 → 평대포구 → 세화해수욕장 → 하도포구 → 종달리전망대 → 송난포구 제주 동쪽 해안의 절경을 만끽하면서 달리는 비경쟁 환상자전거길이다.
특히 장애인사이클 국가대표 박찬종 선수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안전관리도 철저히 준비했다.
1일차에는 주요 행사장 인근에 190명의 안전관리요원과 구급차를 배치하며 2일차 사이클링 대회에서는 500m마다 안전관리요원을 투입하고 자치경찰 사이카와 구급차를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25일까지 제주도청과 제주관광공사 누리집, 공식 사회관계망, 홍보 포스터 큐알 코드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현주현 제주도 15분도시추진단장은 “이번 행사는 자전거를 통한 친환경 교통문화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해 제주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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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어선 구한 중국해경, 명예도민 된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충청뉴스큐] 위기의 순간에 제주 어선원 8명의 생명을 구한 중국해경 대원들이 명예 제주도민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한·중 미래발전 제주국제교류주간’ 행사에서 제주 어선 구조에 공헌한 중국해경 대원 4명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한다.
이번 명예도민증 수여는 지난 5월 서귀포 남서쪽 563km 해상에서 침수된 모슬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887어진호’의 승선원 8명을 구조한 중국해경의 인도적 활동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해당 해역에 있던 중국해경 함정이 신속하게 출동해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7명 등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이를 통해 한·중 간 해양안전 협력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명예도민증을 받는 중국해경 대원은 중국해경 직속제2국 2307함에 근무하는 팡량 정위, 꿔펑 보조기사, 우젠웨이 화기통제원, 리즈루이 조타수 등 4명이다.
오영훈 지사는 사고 발생 직후인 지난 5월 14일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첸 지안쥔 총영사를 통해 중국정부와 중국해경에 감사의 뜻을 전달한 바 있다.
오 지사는 이번 명예도민증 수여와 관련해 “이번 중국 해경의 인도적 구조 활동은 한중 우호관계와 제주-중국 간 깊은 관계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며 “앞으로도 제주와 중국 간 해양 안전 및 구조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국해경 대표단은 명예도민증 수여식이 열리는 16일 오영훈 지사와 면담을 갖고 이어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을 방문해 청장과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중국 해경 대원들에 대한 명예도민증 수여와 함께 제주도의 중국 출장에 협조한 동방항공과 길상항공에 감사패도 전달된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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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국, 바다를 품은 미래 동반자로
제주-중국, 바다를 품은 미래 동반자로
[충청뉴스큐]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다음 달 제주–칭다오 항로 개설을 앞둔 가운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가 만나 한중 교류 확대의 새 장을 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오영훈 지사는 15일 도청 집무실에서 다이빙 대사와 면담을 갖고 취항을 앞둔 제주–칭다오 물류항 정기 항로와 한중 지방정부 간 ‘환해연안협의체’ 구상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칭다오 간 화물선 신규 항로는 단순한 물류 연결이 아닌, 천 년 동안 존재했던 탐라 해상왕국의 DNA를 복원한다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 항로가 제주-칭다오-후쿠오카를 연결하는 동북아 경제 협력의 새로운 축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이빙 대사는 “제주는 늘 한중 협력의 선두에 서왔으며 지사의 리더십 아래 양국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화답했다.
이어 “양측의 공동 노력으로 양국 관계가 개선하고 발전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정상 간 공감대 형성으로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국 관계 발전의 흐름 속에서 오 지사는 지방정부 차원의 새로운 협력 모델로 ‘한중 환해연안 협의체' 구상을 제안했다.
이 협의체는 한국의 제주, 인천, 충남, 전북, 전남과 중국의 산둥성부터 하이난성까지 연안 지역을 포괄하는 광역 협력 플랫폼이다.
오 지사는 “탄소중립과 환경을 중시하는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환해연안을 함께 관리하는 환경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제주가 한국 측 중심 도시로서 산둥성과 함께 협의체 설립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다이빙 대사는 이 제안에 대해 “지방 교류를 중시하는 제주의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며 “제주가 동북아 중심적인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양국 협력의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면담에서는 29일부터 시행되는 중국 단체관광객 무사증 입국 제도에 관한 기대와 전망도 공유됐다.
오 지사는 “무비자 정책이 양국 간 인적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주도는 제주–하이난 교류 3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을 공동 추진해 문화·관광 교류를 심화하고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다이빙 대사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인지도가 아주 높다”며 “이번 조치로 더 많은 중국인이 제주를 방문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이는 제주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올해가 한중 수교 33주년이자 제주–하이난 우호도시 관계 30주년임을 강조하며 “하이난성이 중국의 자유무역항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제주와 하이난이 교류를 강화해 양국 지방협력의 대표적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다이빙 대사는 ‘한중미래발전 제주국제교류주간’ 행사에 참가해 모슬포어선을 구조한 중국해경과 면담을 갖고 제주국제항을 시찰한 후 서울에 복귀할 예정이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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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하이난, 아시아 허브 협력모델 모색
제주도-하이난, 아시아 허브 협력모델 모색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츠푸린 중국 하이난 개혁개방발전연구원장을 초청해 ‘공부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9월 아침강연’을 열고 제주도와 하이난성 간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중국경제체제개혁연구회 부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츠푸린 원장은 중국 경제개혁 전략 수립을 주도해온 경제정책 전문가다.
츠푸린 원장은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주요 특징 및 제주도와의 협력 제안’을 주제로 강연하며 하이난성의 자유무역항 정책을 소개하고 동북아와 동남아 지역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양 지역의 공동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츠푸린 원장은 강연에서 “올해 연말 하이난성 자유무역항 봉관 운영이 본격 시작된다”며 “7년간의 준비를 통해 무관세, 저세율, 세제 간소화라는 3대 핵심정책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난성은 아시아 25개국과 근접한 지리적 위치와 풍부한 토지·해양자원 등의 이점을 바탕으로 섬 전체를 특별 세관구역으로 지정하는 봉관 정책을 통해 기업 유치와 관광객 유입, 무역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츠푸린 원장은 제주도와 하이난성 간 구체적인 협력 방안으로 △관광 중심 서비스 무역의 통합 △신재생에너지 중심 녹색 전환 협력 △양 지역 간 상호교류 메커니즘 구축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주-하이난성을 잇는 크루즈 및 항공 노선 개설 △의료·미용·문화예술공연·관광 분야 등 공동 개척 및 협력 △제주-하이난성 싱크탱크 간 교류 확대 △인재·기업 교류 네트워크 구성 등의 협력방안을 제안했다.
츠푸린 원장은 “산업발전에서 기업이 주체가 되기 때문에 자유무역항과 제주도 간 협력도 기업이 주체가 돼야 한다”며 “제주를 포함한 한국의 기업들이 하이난성에 본부를 설립할 때 완전한 정책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투자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 교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츠푸린 원장은 “제 딸도 권지용의 카페를 찾아가는 등 중국 청년들이 한국 문화예술 공연에 굉장한 매력을 느끼고 있다”며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오영훈 지사는 “하이난성이 제주 국제자유도시와 특별자치도 출범 과정을 면밀히 연구한 후 짧은 기간에 중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바꿔놓은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국제자유도시 출범 당시 개방만 하면 전 세계에서 손님이 몰려올 것이라 생각했지만, 가장 먼저 생각할 것은 기업 유치였다”며 “민선8기 ‘기업하기 좋은 제주’ 정책을 통해 기업 중심의 사고를 가지고 지속가능한 개발 전략을 체계적으로 이행한다면 우리도 변화된 현실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이번 강연을 계기로 하이난 자유무역항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중 간 지역 차원의 실질적 교류협력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아침강연은 제주도가 공직사회의 학습문화 조성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추진하는 정기 프로그램이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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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 한라산 구상나무 관리·보전방안 모색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충청뉴스큐] 크리스마스 트리의 원조로 전 세계에 알려진 한라산 구상나무가 기후위기로 급속히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구하기 위해 전 세계 25개국 침염수림 전문가 250여명이 제주에 집결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 기후위기와 침엽수림의 관리 국제학술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침엽수 관련 국제학술회의를 주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와 국제산림연구기관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한라산 생태계를 대표하는 침엽수인 구상나무의 보전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침엽수림 보호·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는 1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침엽수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로 구성됐다.
개회식에는 오영훈 지사·강규석 공동 조직위원장, 이돈구 전 산림청장, 김용관 국립산림과학원장, 김진태 국립공원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1918년 1,128ha에 달했던 제주 구상나무 숲이 현재 606ha로 줄어들면서 구상나무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기후위기라는 거대한 물결을 극복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라는 것을 인식하면서 모든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3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비율 확대 △그린수소 활성화 △600만 그루 나무심기 △세미 맹그로브 조성 확대 등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오 지사는 “제주가 추진하는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국제학술회의 기간 동안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정책은 도정 차원에서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진행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국가 산림전문연구 기관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위기에 대응한 침엽수 관리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1부에서는 ‘기후위기와 제주도’를 주제로 2부에서는 ‘기후위기에 대응한 침엽수림 연구방향’을 주제로 토론했다.
제주도는 이번 국제학술회의를 통해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라산 구상나무 보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만들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국제적 기준의 과학적 보전방안을 마련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