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여성친화 시민파트너단 역량강화교육 실시

양승선 기자

2021-06-02 15:17:36




청주시청



[충청뉴스큐] 청주시가 이달 2일부터 7일까지 4회에 걸쳐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2021년 여성친화 시민파트너단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과정에 시민파트너단이 의견을 개진하고 협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기구로서 정착할 수 있도록 매년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특별히 올해는 교육 후 정책 모니터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주시 주요 양성평등정책 중심의 교육을 추진하고 일반적인 이해를 넘어 정책개선안 도출로 이어질 수 있는 분야별 전문 교육을 실시하도록 구성했다.

교육 내용은 양성평등사업 바로 알기 자기방어 프로그램 기업의 여성친화환경 조성의 중요성 성인지 관점에서 홍보물 바라보기 등이다.

오선숙 시민파트너단장은 “이번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시민파트너단의 역할이 도시 공간 모니터링을 넘어 주요 정책 모니터링까지 영역이 확장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청주시가 여성친화도시 3단계에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청주시는 올해 3단계 진입을 목표로 여성친화도시 분야별 TF 운영, 여성친화도시 전략사업 점검, 시민파트너단 교육 등을 펼치고 있다.

시민파트너단은 역량강화 교육 수료 이후 청주시 주요 양성평등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홍보물에 대한 성차별 요소 점검, 공공시설 모니터링 등 청주시 정책 전반에 여성친화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점검과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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