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지방세 유공납세자 인증패 및 현판 수여

양승선 기자

2024-03-04 06:59:05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뉴스큐] 음성군은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지난해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개인 12명, 법인 12개 업체를 유공납세자로 선정하고 3월 4일 군청 상황실에서 인증패 및 현판을 수여했다.

유공납세자는 ‘음성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음성군에 주소나 사업장을 둔 개인과 법인 중 납세규모, 세목 수, 납부실적, 기여도 등을 항목별로 평가해 각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된 유공납세자에게는 유공납세자 인증패와 법인현판을 수여하고 법인 세무조사를 3년간 유예, NH농협은행 음성군 지부에서 금융 우대혜택, 음성군 자연휴양림 입장료 및 시설 사용료 면제, 음성 문화예술회관 공연 관람료 50% 현장 할인, 협약 병원 의료비 우대혜택, 군 홈페이지 사진 및 명단 게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군은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과 성실납세자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07년 ‘음성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금까지 개인 151명, 법인 156개 업체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앞으로도 유공 납세자가 우대받는 성숙한 납세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납부해 주신 지방세는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지방세 징수액이 1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15년 1500억원을 넘어섰으며 2022년 2615억원을 징수해 군정 사상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지난해에는 2434억원을 징수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