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천안시의원, 불당동 주민과 열병합발전소 대응 논의기구 발족

주민 중심 대응 체계 구축, 환경영향평가 공청회 강행에 반대

이월용 기자

2026-01-28 13:03:58




충청남도 의회 (천안시의회 제공)



[충청뉴스큐] 천안시의회 장혁 의원이 아산시 장재리 열병합발전소 건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손을 잡고 공식적인 논의 기구를 출범시켰다.

장혁 의원은 지난 27일 오후 7시, 불당동 호반베르디움 더퍼스트 아파트 회의실에서 불당동 주요 아파트 단지 회장단과 함께 [장재리 열병합발전소 대응 불당동 주민 대표 논의기구]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는 △시티프라디움 2·3·4차 △펜타포트 1·3블록 △호반1·3차 등 불당동 핵심 주거 단지의 대표자들이 대거 참여해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논의기구는 향후 세 가지 핵심 원칙에 따라 운영된다.

첫째, 열병합발전소 관련 행정 절차와 환경 영향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둘째, 찬반 양측의 의견을 가감 없이 취합해 데이터화하며 셋째, 이를 바탕으로 천안·아산 양 시청과 의회에 주민의 요구사항을 논리적이고 강력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깜깜이 공청회'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이 이어졌다.

논의기구는 "2월 중 예정된 환경영향평가 공청회는 정보 전파와 여론 숙성 기간이 턱없이 부족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현재 활동 중인 아산 근거 '열병합발전소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와 긴밀히 협조하되, 철저히 불당동 주민의 실익을 우선순위에 두고 대응하기로 결의했다.

장혁 의원은 "정치는 결론을 미리 정해놓고 주민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그 결론을 행정에 배달하는 서비스"며 "무소속 의원으로서 정당의 이해관계를 떠나 오직 주민의 안전과 이익만을 기준으로 삼아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단지 대표님들이 전달해주시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불당동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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