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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스럽게 박물관 만들기’ 공모전 개최
구)한국은행 부산본부
[충청뉴스큐] 부산시는 시지정 문화재자료 제70호 구)한국은행 부산본부와 기념물 제45호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을 리모델링하여 2022년 개관할 예정인 부산근현대역사박물관 건립과 관련,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공모전은 ‘내가 만드는 부산근현대역사박물관’이라는 주제로, 박물관의 공간이나 전시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박물관 건물이나 내부를 설계, 디자인한 그림이나, 일제강점기의 역사적 사건 등을 연극, 음악, 율동으로 표현하는 전시물 만들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 지원할 수 있다.
응모자격은 초·중·고교생 및 해당 연령의 청소년이며, 1인 또는 1팀이 하나의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응모는 부산시청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제작한 작품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면심사에서 고득점 순으로 6작품을 선정,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상장과 부상을 시상한다.
부산시는 부산의 근현대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문화유산의 활용방안을 창의적으로 제안한 작품을 선발하여 향후 박물관 조성사업에 반영하거나 전시 등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문화재청에서 주관하고 부산시에서 주최하는 2019년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스러운 문화재교실’ 수강자에게는 가점도 부여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청 홈페이지에 공지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201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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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부산 찾은 관광객과 만나다
2019년 제2회 래일마켓 포스터
[충청뉴스큐] 부산시는 2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휴가철을 맞아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 대상으로 부산역 일원에서 ‘2019 제2회 래일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래일마켓은 부산시와 한국철도공사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확충을 위해 기획한 행사로 지난 6월 14일 제1회 래일마켓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래일마켓을 형상화한 조형물 설치, 야간 행사를 위한 디자인 조명 설치, 포토존 마련 등 제1회 행사 때 보다 한층 세련된 모습으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브랜드 제고와 접근성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차별화된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제품을 선보여 내용적인 면에서도 알차게 준비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9 래일마켓은 한국철도공사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시민은 물론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고 동시에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사회적경제 대표행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한국철도공사, 사회적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부산광역시사회적경제유통센터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래일마켓 행사는 6월에서 10월까지 총 4회 개최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201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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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협치 시민과 함께 본격 시작
부산광역시
[충청뉴스큐] 부산시는 ‘시민이 주인인 시정참여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기구인 ‘부산시민협치협의회’의 출범을 준비하며,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7기 ‘부산시민협치협의회 신설’을 공약으로 채택, 시민사회와 함께 민관합동 협치추진단을 구성, 협의회의 본격적인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협치추진단은 민관협치의 초석이라 할 수 있는 ‘부산광역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을 마련했으며, 이 조례는 시민사회, 부산시의회와 함께 열띤 토론과 협의를 거쳐 지난 7월 10일에 제정·시행됐다.
부산시민협치회의 위원 공모 기간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7일까지이며, 부산시에 주소를 두고, 협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부산시 홈페이지의 공고를 참조해 지원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우편·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오거돈 시장은 “민선7기 민·관 협치는 지역과 관할의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 협력과 소통이 특징이며, 민·관 간 충분한 협의 과정을 통해 전면적인 시민참여를 위한 민·관 협치 기구의 출범을 앞두고 있다”라며, “민·관 협치 활성화는 시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이 관건이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1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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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A형간염 확산 방지 위한 관계자 대책회의 개최
부산광역시
[충청뉴스큐] 부산시는 최근 부산 지역 내 집단 발생한 A형 간염 확진환자 수 69명을 공식 확인하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오늘 오후 4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변성완 행정부시장이 주재하는 ‘A형간염 유행에 따른 긴급 관계자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16개 구·군 보건소장과 환경위생과장, 보건환경연구원 등 관계자가 모두 참석했다.
시는 이 날 회의에서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해당식당의 카드이용 내역 등을 파악하여, 이용객에 대한 A형간염 검사와 섭취력 분석 등 적극적인 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필요한 경우 해당 식당 이용객에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등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변성완 행정부시장은 보건소장 등 관계자에게 “A형 간염 확산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면서, “시에서도 예방접종 및 접촉자 검사에 필요한 예산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가오는 폭염에 대비해 “식중독 예방홍보와 주요 해수욕장 근처 위생 점검에도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주문했다.
시 보건당국은 지난달 22일 특정 식당 이용객들을 중심으로 A형 간염이 집단 발생한 것을 파악하고, 역학조사를 시작했다. 해당 식당 메뉴 중 원산지가 중국인 조개젓갈이 포함된 것을 확인했으며, 현재 질병관리본부, 제조·유통원이 소재한 광역단체와 협조해 발생 원인 등 조사를 진행 중이나 아직까지 신뢰할만한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최근 중국산 조개젓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된 타 지역 이력이 있으므로, 시는 조개젓갈에 주의를 기울이며 대응하고 있다.
한편,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해당 식당에서 수거한 조개젓을 제외한 기타 젓갈류와 칼, 도마 등 환경 검체에서는 A형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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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섬유소재산업 상생발전 간담회 개최
부산섬유소재산업 상생발전 간담회
[충청뉴스큐] 부산시는 다이텍연구원 부산섬유소재진흥센터와 함께 7월 30일 오후 4시 서면 롯데호텔에서 섬유소재 관련 기관 및 기업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유소재산업 애로 해소 및 지원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일본의 소재 수출규제 등 어려운 환경에서 섬유산업의 미래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정보교류 및 섬유소재기업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최근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섬유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체계구축을 위해 ‘섬유소재산업 글로벌 트렌드와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학과장인 문상현 교수의 기조강연이 펼쳐졌다.
본행사에서는 그간 섬유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공로상을 시상하고 지난 5월 개소한 부산섬유소재진흥센터에 대한 경과보고와 함께 섬유소재 기업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국회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사하갑 최인호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섬유기업들의 기술개발 노력에 감사드리며,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간담회의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신평염색공단과 녹산공단에 염색가공업체가 많이 입주해있는데, 에너지 문제 및 원부자재 수급, 품질관리 측면에서 공통적인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시가공 또는 분석용 연구장비 사용료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있었다.
이에 부산시 관계자는 “섬유소재업계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에 부산 섬유산업 공동 애로해결 지원사업과 해양레저용 섬유소재산업 육성사업 등 신규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다이텍연구원과 협의해서 기업이 부담 없이 연구장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답했다.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앞으로도 섬유소재 기업 간 정보기술 교류와 차별성 있는 제품개발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부산 섬유산업의 동반성장을 견인하게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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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웃 농가들의 어려움…함께 극복합시다
부산광역시
[충청뉴스큐] 부산시는 과잉생산 및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남권 마늘·양파 재배농가들을 위해, 지난 6월 20일에 이은 두 번째 마늘·양파 소비촉진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시와 농협부산지역본부는 8월 1일 시청 주변 목요직거래장터 내 2개 부스에 ‘마늘·양파 동남권 상생장터’를 추가 개설하고,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공급하는 ‘마늘·양파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깐마늘 1kg 1봉을 5천 원, 양파즙 1박스를 1만6천 원, 양파 1망을 3천 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지난주부터 부산시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깐마늘 및 양파즙 사주기 운동을 전개해, 7월 30일까지 깐마늘 434kg, 양파즙 407박스를 주문받았으며, 주문 물량은 모두 마늘·양파 동남권 상생장터를 통해 공급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자치구·군의 자매결연 농촌지역과의 직거래장터, 농협 하나로마트 내 마늘·양파 직거래장터 및 소비촉진 릴레이 운동 등을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부피와 무게 때문에 택배를 통해 마늘과 양파를 구매하고자 하는 시민은 경남몰, 창녕로컬푸드 및 사이소에서 주문할 수 있다.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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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가로수 병렬식재지 관리 추진
부산광역시
[충청뉴스큐] 부산시는 현재 시가 관리하고 있는 가로수 병렬식재로 인한 시민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한 달 간 21곳 2천268주의 가로수 병렬식재지에 대한 현장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가로수 병렬식재는 산림청과 산림과학원의 연구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도심 열섬완화에 효과가 있고 또한, 미세먼지 흡착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반면 가로수 병렬식재의 시민불편 사항의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현장점검 결과 대부분 구간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나, 일부 상가와 접한 곳에서는 간판 가림으로 소상공인 영업에 지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시는 상가 간판을 가리는 병렬식재지 9곳 413주를 수형에 변화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 가로수 가지치기를 수시로 실시해 소상공인의 영업에 지장이 없도록 관리하기로 했다. 또한, 신규 가로수병렬 식재는 보행권에 우선을 두어 조성하되, 도시림조성관리심의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하여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사람중심 보행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산과 강 바다를 연결하는 걷기좋은부산’과 연계해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의 용역을 진행하는 등 2021년까지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 녹색공간 조성에 열의를 쏟고 있다.”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갖춘 녹색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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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물질 무단배출 정비·덴트 업체 12곳 적발
적발사진
[충청뉴스큐] 부산시는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정비공장, 덴트 업체 등 자동차 도장업체의 도장 실태와 소음배출시설 인·허가 실태를 수사한 결과, ‘대기환경보전법’ 및 ‘소음·진동관리법’을 위반한 12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로 시민들의 생활환경도 개방되면서 건강한 생활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이번 수사를 실시했다. 수사는 도심지 내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물질이 다량 배출되는 자동차 불법 도장과 정비공장 내 무허가 소음배출 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총 12곳으로, 유형별로 살펴보면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7곳 대기배출·방지시설 비정상운영 1곳 무허가 소음배출시설 설치·운영 4곳이다.
특히 도장·건조작업은 대부분 신고한 부스 안에서 이뤄졌으나 분리작업의 경우, 필터가 막히고 덥다는 이유로 공장 마당에서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일부는 신고한 부스 안에서 작업을 하면서도 한 면이 개방된 상태에서 분리작업을 실시해 오염물질이 외부로 유출되는 비정상적인 운영을 해오다 적발됐으며 주거지역에서 신고하지 않고 소음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정비공장도 다수였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도심 정비공장과 덴트 업체에 대한 단속과 더불어 건축공사장 내 도장작업 및 기계장비 도장업체에 대해서도 수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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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해체산업 선제적 대응 위한 기반 확보 나선다
부산광역시
[충청뉴스큐] 부산시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부산대학교 원전해체핵심연구소에서 ‘부산 원전해체 미래원자력기술 인력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지난해 5월 28일 체결한 ‘부산시-부산대-미국아르곤국립연구소 원전해체 업무협약’의 후속사업으로 부산지역 내 원전해체 인프라를 확보하고, 핵심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교육은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그 중 첫 번째와 두 번째 과정은 국외 원전해체전문교육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과정은 미국아르곤연구소 원자력에너지본부 보잉 책임연구원이 ‘미국의 원자력 관련 시설 해체의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 두 번째 과정은 미국 아메리피직스 톰 핸슨 최고경영자가 ‘마스심에 근거한 해체 방법 과 미국 해체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에 나선다.
8월 9일에는 마지막 과정으로 직접 한전 원자력정비기술센터를 방문해 원전해체와 관련된 현장 정보를 습득할 예정이다.
이용창 부산시 원자력안전과장은 “이번 원전해체 전문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원전해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매년 20명 이상, 5년 동안 100여 명의 원전해체 전문 인력을 양성해 고리1호기 해체를 위한 기술력 확보와 해체산업 진입기반의 틀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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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동백꽃’ 보행로가 활짝 피었습니다
2019 공공디자인 공모전 주요 수상작
[충청뉴스큐] 부산시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신선한 아이디어로 문제점을 개선하는 우수한 공공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2019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부산을 보행친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부산을 걷는다_걷고싶은 도시, 부산'을 주제로 유니버설 디자인과 스토리텔링 디자인 두 분야에 공간·시설물·시각 등 디자인 전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에는 총 120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학·일반부 총 37점 중·고등부 13점을 선정했다.
대상은 최명환 씨와 김주현 씨의 작품인 ‘부산 동백꽃이 피었습니다’가 차지했다. 수영구와 해운대구의 접점에 위치한 수영강 일대를 부산의 시화인 동백꽃을 응용한 원형 다리로 연결하고, 체험과 휴식, 문화, 자연 등 20가지 테마공간을 배치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매력 있는 보행길을 선보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윤성주 씨가 제안한 ‘부산시민 걷기 포인트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 씨는 가까운 거리마저 차량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겨냥해 부산의 랜드마크 등지에 카드나 휴대폰으로 인식하는 센서 설치를 통해 걷기 포인트를 적립하여 부산의 문화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시설물 디자인을 선보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디자인은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도심보행길 조성사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안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디자인에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우수작품은 9월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역 지식혁신플랫폼에서 진행되는 ‘2019 부산건축제’와 연계해 전시될 예정이다.
2019-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