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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장기 미투자 투자진흥지구 혜택 회수 등 관리강화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뉴스큐] 제주도가 투자진흥지구 지정 후 제대로 투자를 이행하지 않는 사업장에 대한 지정해제 절차를 밟는 등 투자진흥지구 관리를 강화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어 세제감면 등 혜택을 받고도 실제 투자가 진행되지 않은 사업에 대해 회복명령 등 지정해제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해 지난 28일, 부영랜드 조성사업에 대해 지정기준 회복을 명령했다.
제주도는 지난 2013년 3월 22일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받은 부영랜드 조성사업이 오랜 기간 공사에 착공하지 않는 등 투자가 미진하다고 판단해 올 4월 현장점검 후 사후조치로 사업 정상화를 촉구하였으나, 9월 현장 재점검 시까지 진척상황이 없자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
회복명령은 6개월 범위 내 기간을 부여해 지정기준을 충족토록 하고, 이후 부득이한 사유가 인정될 경우 6개월의 범위 내에서 한 차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회복명령 기간 내 지정기준을 갖추지 못할 경우, 청문 및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해제가 고시된다.
투자진흥지구가 해제될 경우, 제주도는 도세감면조례에 따라 지정해제일로부터 3년간 소급해 감면받은 취득세와 재산세를 추징하고, 개발사업부담금 등을 환수한다.
또한, 국세 추징을 위해 지정해제 사실을 국세청으로 통보하게 된다.
투자진흥지구 지정해제 시 지방세 추징은, 2015년 이전 지정된 사업장은 지정해제일로부터 3년간 감면 받은 세액을 소급해 추징하며 2016년 이후 지정된 사업장은 지정해제일로부터 5년을 소급해 추징하게 된다.
2018년 7월 이후부터는 전 감면기간동안의 감면액이 추징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한편, 제주도는 2019년 9월 9일부터 10월 11일까지 투자진흥지구 44개소 중 이미 지정해제절차를 밟고 있는 예래휴양형주거단지를 제외한 43개소에 대해 2019년도 하반기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제주도는 부영랜드에 대한 지정기준 회복 명령 외에도 하반기 현장점검 결과분석을 통해 투자와 고용이 미진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후관리 강화 차원에서 사업 정상화 촉구 또는 회복명령 등 강력한 페널티를 부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투자 부진사업장에 대한 투자 독려와 조기 투자를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영돈 관광국장은 “투자진흥지구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사업기간 내에 계획된 투자가 이루어져 개발사업 효과가 도민 고용 및 지역경제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세제감면 등 혜택을 줬음에도 투자와 고용이 부진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투자진흥지구 퇴출 등 일반 개발사업장과는 별도로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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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확대지정 기념행사’ 개최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확대지정 기념행사’ 개최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생물권보전지역 확대지정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생물권보전지역의 확대 지정을 계기로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이라는 기본 목표를 되새기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한라수목원 야외 무대에서 진행되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특별강연이 이어진다.
기념식은 확대지정 인증서 전달과 유네스코 생태지구과학국 미겔 국장의 축하 메시지에 이어 특별 강연으로 유네스코 아태지역 사바즈 칸 과학국장과 MAB한국위원회 조도순 위원장이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의 확대의미와 비전을 담은 메시지가 발표된다.
또한, 지난 9월 16일부터 제주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던‘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사랑’공모전에서 입선한 UCC, 포스터부분에 대한 시상과 입선작 전시도 이루어진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우리가 바라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의 미래’라는 주제로 제1회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청소년 포럼이 진행된다.
청소년 포럼에는 제주도내 고등학교 12개 팀 100여명이 참여해 주제별 토론과 발표를 진행한다.
포럼은 한국환경교육연구소 정수정 소장의 ‘생물권보전지역은 왜 필요한가요?’라는 주제 강연에 이어, 청소년과 전문가들이 함께해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을 통해 발표내용을 구체화하고 행동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편, 이번 행사기간 동안에는 캐나다, 스페인 등 국외 10개국 생물권보전지역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제7차 세계 섬·연안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자교육도 이루어진다.
교육에서는 각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생물권보전지역의 관리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제주도 생물권지역의 운영관리상황 등을 현장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계유산본부 고길림 본부장은“이번 생물권보전지역의 확대를 통해 제주도 자연자원의 국제적 가치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뿐만 아니라 제주도민이 자연과 공존하면서 삶의 질이 향상되는 최상의 국제적인 모델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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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적극행정 공무원, 도민들로부터 직접 추천 받는다”
제주도, “적극행정 공무원, 도민들로부터 직접 추천 받는다”
[충청뉴스큐] 제주도가 도민으로부터 직접 적극행정 공무원을 추천받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높이고 도민의 의견 수렴을 위해 제주자치도 홈페이지 내 적극행정 코너를 개설해 10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적극행정 코너’를 통해 도민이 직접 적극행정 공무원을 추천할 수 있는‘적극행정 도민추천’ 창구를 개설했으며‘소극행정 공무원’에 대해서는 국민신문고의 `소극행정신고센터` 로 신고가 가능하도록 연계시스템을 갖췄다.
도민 누구나 해당코너를 통해 적극행정 공무원을 추천할 수 있고, 추천된 공무원은 사실 확인을 거쳐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발될 경우 인사 상 혜택을 받게 된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현장에서 도민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는 이외에도 ‘적극행정 코너’를 통해 도민들이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관련 우수사례, 기회기사, 카드뉴스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0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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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장마와 태풍 피해, 422억 투입해 ‘총력복구’
가을장마와 태풍 피해, 422억 투입해 ‘총력복구’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8월 말부터 시작된 가을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액이 총 35억5백만 원으로 집계됨에 따라 총 422억 4천8백만 원을 투입해 총력 복구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원희룡 지사는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 감사 시 “유례없는 가을장마와 세 번의 태풍 등은 제주 농어업인들에게 깊은 시름을 안겨줬다”며 도 차원의 특별 지원 대책과, 재난지원금 지원, 예비비 긴급 투입, 특별 무이자 융자지원 등을 밝힌 바 있다.
원 지사는 또 내년 동부지역 중심 배수개선사업과 재해예방사업을 대대적으로 확대 시행할 것을 특별지시 한 바도 있다.
지난 8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제주도에 내습한 가을장마와 제13호 태풍‘링링’, 제17호 태풍‘타파’, 제18호 태풍‘미탁’으로 인해 발생한 인해 공공시설은 32건, 사유시설은 65,28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도에서는 총 32건의 공공시설 피해에 대해서는 29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총 65,288건의 사유재산 피해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 286억원, 휴경보상금 104억원을 지급하고 비닐하우스철거 및 낙과농가에 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부적으로 8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집중호우를 동반한 가을장마로 인한 피해에 대해 도는 국고보조 23억 원과 예비비 17억 원 등 40억 원을 확보해 피해를 복구하고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9월 6일부터 7일까지 강풍과 집중호우를 동반했던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행정안전부로부터 태풍피해 응급복구 용도의 특별교부세 3억 원과 국고보조 42억 원과 자체 예비비 42억 원 등 총 87억 원을 확보해 피해를 복구하고 재난지원금과 비닐하우스 철거비를 지급 중에 있다.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많은 비를 동반한 제17호 태풍 타파와 관련해서는 국고보조 61억원을 확보하고 예비비 30억원 등 총 95억원을 투입해 피해를 복구하고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10월 1일부터 2일까지 내습한 제18호 태풍 미탁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태풍피해 응급복구 용도의 특별교부세 4억원과 국고보조 41억원을 확보하고 자체 예비비 155억원 등 총 200억원을 확보해 피해를 복구하고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가을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더 이상 경작이 곤란한 농가에는 휴경특별보상이 이루어지며, 재해대책경영자금을 무이자로 지원 중에 있다.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어 올해 더 이상 경작이 곤란한 월동무, 당근 등 15개 품목 경작 2,647농가에 대해서는 포장 경운조치 및 휴경을 전제로 예비비 104억원을 활용해 휴경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폐작 또는 전파농가를 대상으로는 정부와 농협자금 1,120억 원을 확보해 ha당 1천만원~2천만원 수준에서 농가당 최대 1억 원 이내의 특별 무이자 융자를 시행 중에 있다.
이외에 침수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서는 농어촌진흥기금 2,000억원을 확보해 한도외 특별 융자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확보해 두었던 재난관리기금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등 가용재원을 총 투입해 공공시설 복구와 피해주민의 신속한 생활안정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며 도민 불편해소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제17호 태풍 ‘타파’로 인해 서귀포시 서홍동 도로 일부가 유실된 피해에 대해서는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긴급 배정해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복구공사를 시작했으며,
행정안전부로부터 태풍피해 응급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7억을 확보해 피해를 입은 어시천, 소왕천, 도근천, 덕우물내 등 하천 시설물을 복구하고, 통행로가 유실되어 고립된 선흘리 일대의 통행로를 복구하며, 태풍으로 파손된 가로등 71개소를 보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농경지 침수가 열악한 배수시설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2020년 461억을 투입해 상습 침수지역 배수개선 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올해 406억 원을 투입해 상습침수지역 배수로를 확충해 농작물 침수를 방지하기 위한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했으나, 2020년에는 전년대비 55억 원이 증액된 461억 원을 투입해 가을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집중적으로 피해를 입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배수시설을 개선하고 확충할 예정이다.
아울러 총사업비 1,374억이 투입되는 제주도 농업용수 통합 광역화사업으로 설치되는 대용량 저수조 54개소를 가을장마 시 빗물을 저장하는 용도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자연재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재해예방사업을 내년부터 대폭 확대·추진할 계획도 세웠다.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저류지 설치, 하천 정비 등 자연재해 예방사업을 매년 700억원 내외의 규모로 추진해 왔으나, 이번 태풍피해를 계기로 근본적 처방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내년부터 사업예산을 1,208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2018년 654억원, 2019년 711억원, 2020년 1,208억원
특히 2007년 태풍‘나리’, 2016년 태풍‘차바’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던 한천 복개구간을 정비하고 매년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월정, 성산, 남원 등 동부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자연재해예방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기철 도민안전실장은 “피해복구에 가용재원과 인력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사업도 대폭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10월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 변경 촉구 결의안’을 공식 채택한 것과 관련해 “농업피해를 조사금액에 포함시키는 등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 개정을 정부에 공식건의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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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악취관리 기준과 원칙 따라 합법적으로 추진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뉴스큐] 제주지역 양돈농가들이 악취관리지역 지정 결정에 반발해 제기한 행정소송이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됐다.
악취관리지역 지정 결정 취소 소송은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 된 농가에서 악취관리지역 결정 처분에 대한 위법성을 주장하며 제기한 행정소송이다.
법원은 악취관리지역 지정 결정 처분에 대해 적법한 처분으로 인정함에 따라 최종 행정소송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도에서는 앞으로도 악취관리는 기준과 원칙에 따라 강력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민선7기 원희룡 지사의 공약으로도 가축분뇨 공공·집중화 처리시설을 확충하고 제주악취관리센터 설립 및 운영, 민관 협업으로 양돈 악취 및 가축 분뇨의 체계적인 관리를 도모한다는 사항이 명시돼 있다.
제주도는 악취관리지역 지정 악취배출시설의 지도·단속과 관련해 악취발생 정도에 따라 사업장을 등급화 관리하고 있으며, 악취배출허용 기준 초과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시행중이다.
또한 악취민원 다발 시기에는 악취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8년 4분기부터 시작된 악취실태조사 는 행정조사기본법 제11조 규정에 의거해 조사대상자에 사전 통보해 진행되고 있다.
가축분뇨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타 환경법령에서는 타인 토지의 출입을 허용하고 있으나, 악취방지법에는 타인 토지 출입 권한을 부여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실태조사 시에는 타인의 토지 출입거부, 진입이 불가능한 지점 이외는 모두 악취조사지점으로 선정해 조사 중으로 현재까지 양돈농가가 거부해 조사 못한 사례는 없다.
악취관리센터의 악취실태조사 결과, 농가별 악취 허용기준 초과율은 관리지역 지정 당시 66.2%에서 올해 2분기 13.9%로 감소했으며 주변 12개 마을의 허용기준 초과율은 관리지역 지정 당시 28%에서 올해 2분기 2%대로 감소한 바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 악취관리지역 외 사업장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악취 민원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미지정 양돈농가를 비롯한 사업장의 악취 민원과 악취배출 허용기준 초과 시에는 악취관리지역 등으로 추가 지정해 관리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립축산과학원 연구개발 사업으로 한림 지역 내 암모니아 대기질 변화 측정망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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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 내년 사업, 도민 체감 효과가 최우선”
주간정책회의
[충청뉴스큐] 제주도가 정부의 개도국 지위 포기 등 대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도내 경제 활성화 대책을 강구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전 원희룡 도지사 주재로 열린 주간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제주대내외 환경변화를 고려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일자리경제통상국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관광 분야와 건설 분야의 애로사항 및 대책, 신기술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추진상황 등이 담당 부서를 통해 보고됐다.
원희룡 지사는 이 자리에서 “우리 경제가 2017년 경제호황의 정점을 지나 하강기에 들어섰다”며 “소모적인 사후 대응보다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개입효과를 높여야한다”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에 “예산편성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도민들이 체감하는 투자대비 효과와 효율성이 중요한 때”라며, “내년도 사업에 대해서는 시의성과 효과성을 고려한 전략적 판단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예산 편성에 있어서 “제주도가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더큰내일센터,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미래전략 펀드 등은 앞으로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 혁신산업을 키우기 위한 것인 만큼 일반적인 신규사업으로 평가하지 말고 제주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는 상징적인 효과까지 고려해서 전략적으로 효과와 체감도를 챙겨봐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올해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정책 실천과제 민생안정과 경제활력 제고를 통한 소득 향상’ 등 4개 전략 23개 실천과제를 추진해왔으며 총 7429억원의 투자계획 중 상반기 기준 61.2%를 집행했다.
이를 기준으로 내년에는 5대 분야 55개 과제를 통해 약 74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오는 12월 경제정책자문회의를 거쳐 확정한 후 내년 1월 경제대토론회에서 세부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가격안정대책 및 월동채소 수급조절 대책과 아프리카 돼지 열병에 따른 돼지고기 수급동향 전망, 제주수산물 홍보 마케팅 지원 상황도 공유됐다.
돼지고기 가격은 10월 4일부터 경기 파주·연천·김포지역의 돼지 일제 수매·도축으로 물량이 늘어난 반면 소비자들의 심리불안요인이 작용해 하락이 지속되어, 도에서는 9월부터 수급 및 가격 안정 상황실을 운영하며 소비자 가격 모니터링 등 지속대응 중이다.
제주도는 특히 지난 25일, 정부가 기획재정부 주관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개도국 지위 포기 입장을 공식발표함에 따라 관련 현안들을 점검하고 농축산식품분야를 중심으로 향후 대응 계획 등을 중점 논의했다.
제주도는 광범위한 FTA체결 등으로 인해 개도국 특혜 포기에 따른 농산물 관세율 감축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농어보조총액의 감축으로 쌀농가가 작목 전환할 경우에 밭작물 농가가 다수인 제주의 농가들이 간접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제주도는 정부의 공식발표에 앞선 지난 10월 2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우리나라가 WTO 개도국 지위를 유지해 농업 경쟁력을 기울 수 있도록 대응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으며, 제주산 농산물이 최대한 민감품목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앞으로 중앙정부와 적극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공익형 직불제, 청년농업인 육성, 로컬푸드 소비확대 기반 마련 등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들이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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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과 소통하고 공감한다 ‘2019 제주청년의 날’축제
포스터
[충청뉴스큐] ‘2019 제주청년의 날’ 행사가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제주시청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청년센터, 제주청년원탁회의 및 청년단체 등 도내 청년들이 중심이 되 사무국을 구성하고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직접 기획부터 행사 참여까지 이어가는 청년 주도의 행사이다.
올해는‘제주, 청년이다양’을 주제로 제주와 전국청년들이 다양한 목소리와 콘텐츠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다.
2017년도에는 제주 청년포럼, 2018년은 청년 박람회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청년이 주도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청년축제의 장에 어울리는 제주청년의 날로 개최된다.
‘2019 제주청년의 날’행사는 청년의 활동, 청년의 이야기, 청년의 움직임, 청년의 휴식이라는 청년A/S/M/R 컨셉으로 운영된다.
청년의 활동에서는 청년기지개, 청년 버스킹, 청년 라디오, 청년 모자이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오후 5시시부터 진행되는 ‘청년이면 물어보살’은 제주청년들과 함께 풀어보는 다양한 청년들이 고민 및 청년의 정의에 대해 자율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며, 토크가 끝난 후 행사장에 모인 도민 및 청년들과 함께 청년의 날을 선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년의 이야기에서는 4가지 주제로 패널을 초청해 청년의 날 미니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며, 청년을 말하다 코너에서는 청년팔이사회 저자 및 전국 청년 활동가를 초청해 전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다.
청년의 움직임에서는 청년정책관련 홍보부스 운영 및 네트워킹 파티가 진행된다. 특히 사우스카니발 무대공연과 함께 신나는 네트워킹 파티가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의 휴식은 심리상담 및 진로상담을 위한 청년 보건소, 복불복 물물교환, 체험부스인 청년부스도 운영된다.
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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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신품종 나물콩‘아람’현장 평가회 개최
28일 신품종 나물콩‘아람’현장 평가회 개최
[충청뉴스큐] 농업기술원은 생산량도 증가하고 쓰러짐과 꼬투리 터짐에도 강하면서 꼬투리 달리는 위치도 높아 콤바인 수확이 가능한 신품종 나물콩 ‘아람’을 확대 보급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안덕면 동광리 1144번지 시범단지에서 기존 재배되고 있는 ‘풍산나물콩’과 대비해 신품종 나물콩 ‘아람’의 생육특성과 콤바인 수확 적합성 시연 등을 선보이는 현장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도내 콩재배 농업인, 주산지 농협, 콩나물 가공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국내 나물콩 80% 이상을 생산하는 주산지이나 주 재배품종인 ‘풍산나물콩’이 쓰러짐에 약하고 꼬투리 달리는 위치가 낮아 기계수확이 어려운 단점이 있어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원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아람콩’을 선발하고 2017년부터 시범단지 조성을 통해 조기 확대 보급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계수확 현장 평가회 결과에 의하면 ‘아람콩’의 수확량은 240kg/10a로 ‘풍산나물콩’ 보다 11% 많았으며 기계 수확이 가능해 수확 노동력이 50% 절감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평가회에 참석했던 농업인들이 종자 조기 공급 요청에 따라 시범단지 생산 종자를 자율교환 방식으로 5톤 공급했으며 시범단지 확대 요구에 따라 2018년 2개소 4ha에서 2019년 3개소 6.6ha로 확대 운영했다.
현장평가회는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아람콩’ 육성 과정 및 주요 특성 설명, 농업기술원에서는 ‘풍산나물콩’ 대비 시범단지 ‘아람콩’의 수확량 등 생육특성 비교 분석결과 발표, 참석자들의 ‘아람콩’ 시범단지 포장 평가, 재배농가의 콤바인 기계 수확 연시 후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람콩’의 안정적 재배 확대를 위해 콩나물 가공업체와 공동으로 콩나물 가공적성 및 소비자 관능평가를 실시하는 등 ‘아람콩’의 우수성을 입증해 유통·마케팅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은 신품종 나물콩 ‘아람’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국가보증 보급종 종자 생산체계를 2021년까지 구축해 2022년부터 매년 60톤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에는 시범단지에서 생산된 종자 6톤을 공급 희망 농가에게 우선 공급한다.
양우삼 농업연구사는 “기계수확에 적합한 아람콩의 조기 보급으로 노동력 절감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기대된다”며 “평가회에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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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공기관 채용 통합필기시험 26일 실시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뉴스큐]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 하반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기관 직원 통합 채용계획’에 따라, 하반기 공공기관 채용 통합필기시험을 오는 26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통합필기시험은 한라중학교에서 오전 10시부터 치러질 예정이며, 응시자는 응시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흑색사인펜 등을 소지해 오전 9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시간은 응시직렬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공고문을 반드시 참조해야한다. 응시표는 응시자 본인이 인터넷원서접수홈페이지에서 출력이 가능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하반기 통합필기시험을 위해 지난 10월 1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총 50명 선발에 514명이 접수해 평균 10.3: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일반직 6급 시험에는 2명 선발에 98명이 접수해 49: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통합필기시험의 합격자 발표는 11월 6일 공고될 예정이며, 제주도와 해당 공공기관은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향후 서류전형, 직무체력테스트, 면접시험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장은 “공정한 경쟁으로 기관별로 우수하고 적합한 인재가 채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응시자 준수사항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해당 공공기관 홈페이지 채용정보란 또는 인터넷원서접수사이트에 공고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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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미술관 속 영화관’ ‘마네의 제비꽃 여인: 베르트 모리조’ 무료 상영
10월‘미술관 속 영화관’ 무료 상영
[충청뉴스큐] 제주도립미술관은 10월 ‘미술관 속 영화관’ 상영 영화로 ‘마네의 제비꽃 여인: 베르트 모리조’를 선정해 오는 27일 오후 3시에 제주도립미술관 강당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마네의 제비꽃 여인: 베르트 모리조’는 12세 이상 관람가이며, 당일 선착순 18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영화 상영 관련 문의는 도립미술관 안내데스크, 전시 관련 문의는 도립미술관 학예연구과, 현대미술관으로 하면 된다.
최정주 관장은 “‘프렌치 모던’전에 발맞춰 영화를 선정했다면서 영화와 영화 속 명화를 미술관에서 직접 보면서 재미와 감동을 느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지난 10월 18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프렌치 모던’전을 전시중이다.
도립미술관 1층 기획전시실을 방문하면 베르트 모리조의 뉴욕 브루클린미술관 소장품 ‘부르시에 부인과 딸의 초상’을 직접 감상하며 즐길 수 있다.
2019-10-23